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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교구협의회, 동성애 대책 세미나

서울 성북교구협의회(회장 이영찬 목사)는 24일 서울 성북구 안암로 영암교회에서 ‘목회자 동성애 대책 세미나’를 개최하고 동성애로 인한 폐해를 살펴봤다. 성북구 목회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사로 나선 길원평 부산대 교수는 에이즈와 동성애, 유전과 상관없는 동성애, 차별금지법안의 맹점 등을 지적했다.

길 교수는 “에이즈와 남자 동성애자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일반인에 비해 남자 동성애자가 에이즈에 걸릴 확률이 460배나 된다”면서 “심각한 문제는 청소년 신규 에이즈 감염자의 급격한 증가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것이 동성애와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길 교수는 “전체 누적 에이즈 감염자 중 92%가 남성이고 신규 에이즈 감염자 중 93%가 남성이라는 말은 남성 감염자 중 동성애를 하는 비율이 92%라는 말”이라며 “이것은 성매매 업소 여성과 젊은 여성의 에이즈 감염 비율이 낮다는 것만 봐도 쉽게 추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동성애가 선천적이라는 주장이 있었지만 일란성 쌍둥이의 동성애 일치율이 낮은데다 관련 연구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길 교수는 “동성애가 선천적이라면 대가 이어지면 이어질수록 남성 동성애자가 될 확률이 증가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설문조사에 따르면 남성 동성애자의 15%만 결혼을 하고 이마저도 2세를 출산하지 못하기 때문에 유전자를 다음세대에 전달할 수도 없다”며 동성애가 유전이라는 주장의 허구성을 지적했다.

길 교수는 동성애자들의 항문 성관계가 미화돼선 안 되며, 불결하고 비정상적인 성행위가 보건·의료적으로 매우 위험한 성행태라고 지적했다. 길 교수는 “항문 성관계를 하면 항문이나 직장은 외부에서 충격이 가해지면 파열되는 취약한 특성을 갖고 있는데, 여기에 정액이 들어가면 면역력을 약화시켜 질병 전염이 극대화된다”면서 “항문을 통한 성관계는 항문파열, 항문출혈, 다양한 성병 감염 및 합병증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차별금지법안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길 교수는 “동성애자들의 주장처럼 동성애는 가치중립적인 것이 아니라 개인의 윤리관에 따라 다르게 볼 수 있는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별금지라는 이유를 내세워 동성애를 정상적인 것으로 국민에게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길 교수는 “한국의 기독교는 동성애 문제와 관련해 3~5년이 중요한 고비를 맞을 것”이라며 “동성애로부터 다음세대를 지켜내기 위해선 에이즈와 직결돼 있는 동성애의 실체를 알리고 지역교회가 연대해 학생인권조례와 주민인권조례, 국가인권위원회법을 개정하고 차별금지법 제정 시도 등을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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