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다! 세계 198개국 최고 여행도시가 서울이라니… 한중일 삼국지 기사의 사진
전 세계 198개국을 여행한 노르웨이 남성이 서울을 세계 최고 여행 도시로 꼽았다고 합니다. 반면 일본은 8위에 그쳤는데요. 일본 네티즌들은 이를 전한 기사를 돌려보며 “개인적 견해일 뿐”이라며 애써 태연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 야후 국제뉴스 1위에 오른 걸 보면 일본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 엿볼 수 있습니다. 5일 한중일 삼국지입니다.

레코드차이나는 이날 새벽 “198개국 여행한 노르웨이 남성이 선택한 ‘베스트 도시 20’ 1위는 무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송고했습니다.

기사를 보면 노르웨이 남성 군나 가포스(Gunnar Garfors·40)씨가 세계 모든 나라를 여행한 뒤 베스트 20 도시를 선정했다고 합니다. 순위를 보면 사실 좀 놀랍습니다. 대한민국 서울이 1위이기 때문입니다.


1위. 대한민국 서울
2위. 캐나다 토론토
3위. 런던
4위.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
5위. 독일 베를린

6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7위. 대만 타이페이
8위. 일본 도쿄
9위. 베트남 하노이
10위. 터키 이스탄불

11위. 뉴질랜드 오클랜드
12위. 콜롬비아 칼리
13위. 포르투갈 리스본
14위. 이스라엘 텔아비브
15위. 노르웨이 오슬로

16위. 미국 시애틀
17위. 브라질 프로 코리아 노 폴리스
18위. 인도 뭄바이
19위. 덴마크 코펜하겐
20위. 우크라이나 키예프


군나 가포스씨는 전통과 최신기술이 뒤섞여 풍요로움을 뽐냈다는 평가와 함께 서울을 1위에 올렸다고 합니다.

레코드차이나는 이 순위와 함께 한국 네티즌들의 다양한 의견을 전했는데요.

“다신 한국을 무시하지 마” “한국처럼 밤에 여기저기 나다닐 수 있는 나라가 몇 곳이나 될 것 같아? 교통도 통신도 좋다” “서울은 예쁘고 편리하다. 배달도 최고도 노는 곳도 많다” 등의 공감 댓글 뿐만 아니라 “왜 1위가 서울이야?” “1위 때문에 신뢰도 급격 다운”이라며 공감하지 못한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합니다.

“서양인들에게는 천국이겠지. 도쿄 타이베이 서울의 공통점은 서양인들에게는 천국, 자국민들에게는 지옥”이라는 댓글도 있었다는군요.

기사를 본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 또한 비슷합니다. 일단 많은 네티즌들이 질시 어린 눈길을 보내고 있는데요.

“개인 견해겠지. 어쨌든 꽤 이상한 사람이네.”

“1위를 매긴 사람이 있든 말든 (서울에) 가고 싶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다.”

“역시 무시하고 싶어집니다.”



군나 가포스씨를 검색해봤습니다. 실제로 해외 언론에도 인터뷰할 정도로 여행을 많이 다닌 사람 맞네요. 우리나라 언론에서도 군나 가포스씨가 펴낸 책이 소개된 적이 있네요.

1975년생인 군나 가포스씨는 2013년 5월 8일 세계 최연소로 193개 UN 회원국과 바티칸, 팔레스타인, 코소보, 서사하라, 타이완 등 전 세계 198개국을 여행했다고 하네요. 놀랍게도 방송사 컨설팅 일을 유지하면서 여행을 다녔다고 합니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한중일 삼국지는 한국과 중국, 일본 네티즌들의 상대국에 대한 실시간 반응을 담는 코너입니다. 지리적으로는 가까운 이웃 국가이지만 역사적으로는 결코 반갑지만은 않았던 한중일. 21세기 인터넷 시대에도 이들의 애증 어린 관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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