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 직원이  입주 여성 방 ‘들락날락’… 몰카 수백장 기사의 사진
KBS 방송화면 캡처
입주 여성들의 방을 마음대로 들락거리며 속옷촬영을 해온 40대 고시원 직원이 붙잡혔다. 이 직원은 한 계단 아래서 한 입주여성의 신체를 촬영하다 덜미를 잡혔다.

KBS는 여성들의 신체와 속옷을 몰래 촬영해 온 서울 동작구의 한 고시원 직원 A씨가 불구속 입건됐다고 15일 전했다.

A씨는 전날 계단을 내려가던 입주 여성 B씨의 신체를 촬영하다 현행범으로 구속됐다. B씨는 계단 아래서 스마트폰을 들고 있던 A씨의 안경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몰카’를 의심했다.

B씨는 곧 아는 사람을 불러 모든 뒤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A씨의 스마트폰을 확인하자 여성의 속옷 사진과 신체 사진이 쏟아져 나왔다.

조사 결과 A씨는 입주 여성들의 방에 몰래 들어가 속옷을 촬영했다. 모아둔 빨랫감들을 뒤져서 속옷을 찾아내기도 했다. A씨는 고시원 내부 세탁실 등에서도 여성들의 일상을 몰래 찍었다.

매체에 따르면 확인된 피해여성만 10명이고 몰카 사진은 수백 장에 달한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A씨를 상대로 추가 범행 여부와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하고 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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