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순간 펑펑 울었다” 너무 멋져 인터넷을 울린 이 사나이… 페북지기 초이스

“보는 순간 펑펑 울었다” 너무 멋져 인터넷을 울린 이 사나이… 페북지기 초이스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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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목함 지뢰 도발로 오른쪽 발목을 잃은 김정원(23) 하사가 인터넷을 울리고 있습니다. 의족을 차고 선 채 늠름한 포즈로 의젓하게 다시 걷게 될 수 있다고 자랑했기 때문입니다. 네티즌들은 “그대가 우리의 진정한 영웅”이라며 눈시울을 붉히고 있습니다. 21일 페북지기 초이스입니다.

네티즌을 울린 사진은 김정원 하사가 이틀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그는 병원 복도에서 의족을 찬 채 허리에 두 손을 얹고 늠름하게 서 있는 사진과 함께 “빠밤!! 섰다! 걷는다!”라고 적었습니다. 또 병상 곁을 지켜준 어머니의 어깨를 꼭 끌어 안고 있네요.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나라를 지키느라 크게 다쳤는데도 다시 씩씩하게 돌아와줘서 고맙다는 거겠죠. 펑펑 울었다는 네티즌들도 많네요.

“사진 보는 순간 눈물이 났다. 모니터 앞에 엎드려 한참을 울었다.”

“웃는 얼굴이 보기 좋습니다. 와~ 저도 힘 나네요.”

“앞으로도 군생활 잘 하시고 나아가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멋있습니다. 군인이 이렇게 멋있는지 몰랐다!”

“늠름하네요. 정신력도 대단하고요. 그 정신력이면 앞으로도 멋지게 잘 사실 것 같습니다.”

“너란 남자, 멋진 남자!”

“얼마나 아픕니까. 그래도 우리 국민을 위해 웃어주니 감사합니다.”

“우리나라를 위해 다리를 잃으셨네요. 고맙습니다.”

“유쾌한 웃음에 저도 함께 웃음이 납니다. 눈물이 핑 도네요.”

김정원 하사는 강인한 군인정신을 보여준 인물입니다. 수술에서 깨자마자 함께 큰 부상을 입은 하재헌(21) 하사가 어떤지 물었다고 하죠. 또 비록 다리를 다쳤지만 평생 군인으로 남겠다고도 했습니다.

김정원 하사는 20일에는 페이스북에 응원해주는 네티즌들에게 감사하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발을 잃었지만 모든 분들의 수십배의 가치가 있는 격려와 응원이 있어서 다시 일어서게 됐다”면서 “다치기 전과 다름없이 밝고 긍정적이고 희망찬 현재를 즐기려고 한다. 여러분도 희망을 끝까지 믿고 나아가세요”라고 적었습니다.

아울러 “저는 명예와 자부심과 전우애와 애국심을 사랑하는 군인”이라면서 “수 백 통의 격려에 일일이 답변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다만 그 응원과 격려를 여러분 주위의 군인이나 경찰관, 소방관들에게 전해 달라”는 의젓한 글까지 남겼습니다.

이 글에도 네티즌들은 “최고최고” “대박이다. 사람이 어떻게 이럴 수 있지? 어느 위인보다 대단한 듯”이라며 박수를 보냈습니다. 김정원 하사와 하재원 하사가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랍니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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