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기자] 아이유에게 닥친 연이은 논란에 ‘박명수 효과’ 재조명, 대체 뭐기에 기사의 사진
제시카 박명수의 '명카드라이브'.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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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22)가 최근 자신이 발표한 ‘제제’, ‘23’, ‘레옹’ 등 여러 노래들에 얽힌 갖은 논란에 휩싸이며 여러 가지 곤혹을 치르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는 이를 엮어서 일명 ‘박명수 효과’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박명수 효과’란 말은 격년에 한 번씩 열리는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박명수와 파트너를 이룬 참가자는 꼭 대형 스캔들이 하나씩 터지는 일종의 징크스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 ‘박명수 효과’의 시작은 지난 2009년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듀엣 가요제’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007년에 첫 가요제인 ‘강변북로 가요제’가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고 2년 뒤 무한도전은 이 가요제마저 좋은 반응을 얻자 이후 2년에 한 번씩 정기적인 가요제를 개최하게 됐지요. ‘올림픽대로 듀엣 가요제’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외부 가수들을 영입해서 각기 짝을 이뤄 작업하는 방식을 만들어낸 가요제이기도 합니다. 이 때 박명수와 처음으로 파트너를 이뤘던 가수는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였던 제시카입니다. 박명수와 제시카가 ‘명카드라이브’란 팀을 만들어 ‘올림픽대로 듀엣 가요제’에서 ‘냉면’이란 곡을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후 5년이 지난 2014년에 제시카는 소녀시대에서 퇴출당하며 ‘박명수 효과’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무한도전 가요제에 참여한 건 아니지만 걸그룹 카라의 멤버였던 니콜 역시 2010년에 박명수와 ‘명콜드라이브’란 팀을 이뤄 ‘냉면’의 후속작인 ‘고래’를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니콜 역시 2014년에 카라에서 탈퇴하며 ‘박명수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2011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박명수는 보이그룹 빅뱅의 리더인 지드래곤과 ‘GG’를 결성해 ‘바람났어’를 내놓는데 이 곡은 2011년 가온차트 연간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방송 이후 지드래곤은 일본 공연장에서 대마초 흡연을 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한동안 여론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박명수 효과’는 2년 뒤 ‘2013 자유로 가요제’에서도 빛을 발합니다. 이 때 박명수는 음악 프로듀서인 프라이머리와 ‘거머리’란 팀명으로 ‘I Got C'를 내놓으며 음원차트에서 선전했습니다. 그러나 ‘I Got C’는 얼마 안 가 네덜란드 가수인 카로 에메랄드의 ‘Liquid Lunch’를 표절했다는 논란에 시달려 음원 판매를 중단하게 됐죠.

그리고 이번 ‘2015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박명수는 가수 아이유와 페어를 이뤄 ‘이유 갓지(God G) 않은 이유’란 이름으로 ‘레옹’을 발표했고, 이 곡은 이번 가요제 최고 히트곡이 됐습니다. 그러나 아이유는 장기하와의 열애설이 터지고 여러 구설수에 오르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노래 히트메이커, 파트너 킬러’ 결과를 이뤄내고 있는 ‘박명수 효과’가 다음에는 누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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