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시속 309km로 달렸다고?'…영국 역사상 최악의 과속 위반 기사의 사진
과속위반 운전자가 자신의 휴대전화로 찍은 자동차 속도계의 모습. 눈금이 시속 180마일(약 290km)을 넘어서고 있다. 동영상 캡처
시속 192마일(약 309㎞)로 달리면 어떤 느낌일까요? 최근 영국에선 사상 최악의 과속 위반 운전자가 검거됐다고 합니다. 자신의 닛산 승용차로 최고 시속 192마일(약 309㎞)로 달렸다는군요.

조금 웃긴 것은 그가 현행범으로 단속된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42세의 션 데이비스(Shaun Davis)라는 남자는 과속과 상관없는 일로 경찰에 검거됐다가 그가 휴대전화에 찍어놨던 영상 때문에 과속 위반이 적발됐습니다.

그의 휴대전화에서는 시속 192마일로 운전하는 모습뿐만 아니라 다른 난폭운전 영상까지 저장돼 있어 경찰은 그 속에서 모두 4건의 위반사항을 발견했습니다. 이 때문에 그는 28개월형에 처해졌습니다.

영국의 노스햄튼 크라운 법원은 “그가 2012년부터 2014년 사이에 행한 몇 건의 난폭운전 영상이 발견됐다”며 “그는 다른 운전자나 보행자, 심지어 자기 자신의 안전에도 아무런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영국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스 이전에 영국에서 과속으로 검거됐던 이들 중 최고 속도 위반자는 시속 146마일(약 235㎞)이었다고 합니다. 무려 46마일(약 74㎞)이나 차이가 나는 것이니 사상 최악의 과속 위반 운전자라고 영국 언론이 떠들 만 하네요. 그나마 그가 운전하는 도중 특별한 사고가 없었다니 천만다행이라고 해야겠죠?

A man thought to be Britain's worst ever speeding offender has been jailed after filming himself driving at 192 miles per hour in a Nissan GTR. For more video see www.independent.co.uk/video/

Posted by The Independent on Saturday, November 7, 2015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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