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회의 차별은 무슬림, 동성애자, 흑인, 히스패닉, 여성 순으로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비영리단체 공공종교연구소(PRRI)가 17일(현지시간) 공개한 새 여론조사(미 전역 2천695명 대상·9월11∼10월4일)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0%가 사회 각 분야에서 무슬림에 대한 차별이 존재한다고 답변했다.

게이와 레즈비언 등 동성애자들이 차별을 받고 있다는 인식은 68%였고 그다음은 흑인 63%, 히스패닉 56%, 여성 53% 등의 순이었다.

복음주의 기독교와 유대인(각 30%), 무신론자(27%), 백인(25%) 등에 대한 차별 인식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왔다.

다만, 응답자의 43%는 백인에 대한 차별이 흑인이나 소수계에 대한 차별만큼이나 점점 더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고 응답했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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