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폭탄” 넣은 어린이 ‘인형’으로 테러 노렸다

IS “폭탄” 넣은 어린이 ‘인형’으로 테러 노렸다 기사의 사진
사진=via Conflict News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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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파 무장단체 IS가 어린이 인형에 폭탄을 설치해 무고한 시민들을 죽이려고 했던 사실이 드러나 공분을 사고 있다.

영국 일간 미러는 지난 20일(현지 시간) 이라크 정부군이 IS측의 발언을 추적한 끝에 순례길인 한 도로에서 18개의 인형 폭탄을 제거했다고 보도했다.

폭탄이 놓여 있던 곳은 바그다드 시(市)와 카르발라 시(市)사이에 놓인 도로이며 매년 순례길로 이용되는 곳이다.

해당 순례길은 이맘 후세인(Imam Hussein)의 죽음을 애도하는 추모 행사가 치러지는 곳이다. 이 추모 행사는 수니파인 IS와 적대 관계인 시아파의 대표적인 추모 행사다.

성스러운 길을 테러에 이용한 것은 물론 어린이들이 쉽게 현혹될 수 있는 인형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사실에 많은 이들이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이라크 정부군은 폭탄 근처에서 시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 뒤 뒤 인형 부품들을 하나하나 분리해 조심스럽게 폭탄을 제거했다고 전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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