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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활동량 그래프 보니… “헐레벌떡 84분, 조금 아쉽네”

손흥민 활동량 그래프 보니… “헐레벌떡 84분, 조금 아쉽네” 기사의 사진
토트넘 핫스퍼가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를 마치고 공개한 손흥민의 활동량 그래프 / 토트넘 핫스퍼 홈페이지 화면촬영
손흥민(23·토트넘 핫스퍼)은 분주했다. 84분 동안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오른쪽을 부지런하게 뚫어 압승을 견인했다. 의심할 여지가 없는 오른쪽의 지배자였다.

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측면을 뚫은 공격은 최전방까지 도달하지 못했다. 출전 시간의 대부분을 오른쪽 사이드라인 주변에서 보냈다. 손흥민의 이런 움직임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핫스퍼가 공개한 그래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흥민은 23일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4대 1로 격파한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4-2-3-1 포메이션을 구사한 토트넘의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후반 39분 교체될 때까지 84분간 뛰었다.

득점은 없었지만 후반 37분 동료 수비수 카일 워커(25)의 쐐기 골을 어시스트해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영국 스포츠채널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7점의 무난한 평점을 매겼다.

손흥민은 웨스트햄 진영의 오른쪽을 지배했다. 토트넘이 경기를 마치고 홈페이지에 공개한 선수별 활동량 그래프에서 손흥민이 가장 많이 활동한 지역은 하프라인 뒤부터 상대 페널티박스 오른쪽 구석 외곽까지 오른쪽 측면이었다.

하지만 페널티박스 안쪽을 파고들거나 오른쪽 측면을 깊숙이 침투한 움직임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슛을 때릴 수 있을 정도로 확실한 기회는 부족했다는 의미다. 다만 파란색으로 옅게 나타난 그래프에서 손흥민의 활동 범위는 오른쪽 후방 끝부터 왼쪽 최전방 코너까지 광범위했다.

손흥민은 모두 3번의 슛을 때렸다. 2번은 골문을 정확하게 겨냥한 유효 슛이었다. 슛 정확도는 66%, 패스 정확도는 89%였다. 토트넘은 6위 웨스트햄을 잡고 5위를 지켰다. 중간 전적은 6승6무1패(승점 24)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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