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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반칙?” 손흥민 폭발… 황당한 반칙 선언에 버럭

“내가 반칙?” 손흥민 폭발… 황당한 반칙 선언에 버럭 기사의 사진
중계방송 영상 발췌
손흥민(23·토트넘 핫스퍼)이 황당한 반칙 선언에 분통을 터뜨렸다. 첼시와의 런던 더비에서다. 다분히 할리우드액션으로 보일 수 있는 첼시 미드필더 오스카(24·브라질)의 행동에 심판은 손흥민의 반칙을 선언했다.

문제의 상황은 29일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벌어졌다. 토트넘 핫스퍼와 첼시가 무득점의 사슬을 끊지 못한 후반 25분 손흥민과 오스카는 공을 놓고 몸싸움을 벌였다. 토트넘 진영 사이드라인에서였다.

오스카는 손흥민을 등지고 공을 끌며 공격 기회를 엿봤다. 손흥민은 공을 빼앗아 역습하기 위해 오스카의 뒤에서 좀처럼 떨어지지 않았다. 오스카는 여기서 손흥민의 몸통 쪽으로 등을 살짝 부딪치고 앞으로 쓰러졌다. 마치 손흥민에게 밀려 넘어진 듯한 장면었다. 심판은 오스카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손흥민의 반칙을 선언했다.

지루한 헛심 공방이 이어지고, 자신도 몇 차례 때린 슛이 빗나가 답답했던 손흥민은 분통을 터뜨리며 억울한 마음을 호소했다. 하지만 심판은 판정을 번복하지 않았다. 첼시는 그러나 이어진 프리킥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득점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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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토트넘과 첼시의 0대 0 무승부로 끝났다. 상위권과 간격을 좁혀야 하는 5위 토트넘(승점 25)이나 디펜딩 챔피언에서 강등권 추락의 위기에 놓인 15위 첼시(승점 15)나 1승이 절실했지만 승점을 1점씩 나누고 런던 더비를 마쳤다.

손흥민은 후반 30분 클린턴 무아 은지와 교체될 때까지 75분 동안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3경기 연속 선발 출전과 2경기 연속 어시스트로 득점을 기대했지만 토트넘과 첼시의 헛심 공방 속에서 해결사로 나서진 못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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