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빨간머리 이문정 “정말 말도 안 되게 하나님은 진짜 존재하시는 거예요!”…스타인헤븐

‘응팔’ 빨간머리 이문정 “정말 말도 안 되게 하나님은 진짜 존재하시는 거예요!”…스타인헤븐 기사의 사진
“오늘 응팔에 나온 빨간머리 언니 누군가요”
“응팔에 이수경씨 언니 역으로 나왔던 배우 누군가요. 빨간머리 잘 어울려요”

지난 28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성노을(최성원) 여자친구(이수경)의 언니로 깜짝 출연한 빨간머리 배우가 드라마 팬들에게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파출소에 있는 여동생 이수경의 무릎을 후려치며 등장하는 빨간머리 배우 이문정. 그는 이일화를 향해서는 허리를 굽히며 “원래 착한 애인데 작년에 갑자기 엄마 아빠 돌아가시고 마음을 잘 못 잡네요.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이내 반항하는 여동생을 향해서는 “조용히 안 해! 뭘 잘했다고. 얼른 사과드려. 야!”라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30일 국민일보 사옥에서 만난 배우 이문정은 빨간머리가 누군지 궁금해 하는 드라마 팬들의 반응에 얼떨떨해 보였다. 이런 반응을 예상했을까. 그는 “반응이 있을 줄 전혀 상상도 못 했다”며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데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게 제 능력으로 되는 것도 아니고. 토요일에 방영되고 주일날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정말 감사했다”고 전했다.

사실 이문정은 응답하라 1988의 출연은 전혀 상상도 못 했다. 방영 전 배우들을 대거 캐스팅할 때 오디션을 보았지만 연락이 없었기 때문. “처음에 오디션을 봤을 때 연락이 없어서 안 된 줄 알고 있었어요. 근데 10월 초에 빨간머리 역할로 제의를 해주셨습니다.”

빨간머리로 변신하기 위해서는 몇 번의 탈색도 해야해서 살짝 고민이 됐을 법도 했다. 하지만 대본을 보고 이러한 고민은 싹 날아갔다. 그는 “대본을 봤는데 임팩트도 있고 신이 참 좋았다”며 “머리는 상하겠지만 또 기르면 되니까요”라며 미소를 지었다. 그렇게 이문정은 탈색 2번과 코팅 1번으로 이수경의 빨간머리 언니로 변신하게 됐다.

극중에서 이문정은 이수경을 향해 강렬한 눈빛을 쏘며 ‘쎈’ 언니 포스를 풍겼다. 실제 그의 성격은 어떨까. 그는 “중대 연영과 다닐 때는 부학생회장을 할 정도로 후배들 군기도 잡고 털털하기도 했는데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차분해지고 있는 듯 하다”고 했다.

동생으로 출연하는 이수경과의 호흡은 어땠을까. 그는 “제가 실제 오빠만 있고 동생은 없어서 고민을 했다”며 “그래도 빨리 친해져야 더 자연스러운 호흡이 나오기 때문에 현장에서 스킨십도 하려고 하고 친해지려는 노력을 했다”고 전했다. “노란머리를 하고 있는 이수경씨는 너무 귀엽더라고요.”



이문정은 촬영을 하면서 배우 이일화 때문에 실제 마음이 울컥했다고 털어놨다. 극중에서 이문정이 “작년에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저희 둘이 살아요.”라는 대사를 할 때, 이일화의 눈에 눈물이 고였다고.

그는 “실제 아버지가 제가 수능 보기 바로 전에 쓰러지셔서 6개월 만에 돌아가셨다”며 “갑작스런 아버지의 부재를 경험했었기 때문에 응팔에서 부모님에 대한 대사를 할 때 이일화 선배님의 눈을 보는데 저도 갑자기 눈물이 핑 돌았다”고 말했다.

“대전에서 올라와서 학교를 다니는데 돈은 없고 참 어려웠어요. 20대 초반에 많이 힘들고 우울했습니다. 누군가 기댈 대도 없었고요.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는 생전에 절대 안 믿으셨는데, 하나님을 영접하시고 돌아가셔서 그 부분은 정말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이문정은 2016년 2월 중앙대학교 연극학과를 7년 만에 졸업하게 됐다. 드라마 ‘하트투하트’ ‘상류사회’, 영화 ‘오피스’ 그리고 현재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하기까지. 그는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고 감사를 드렸다.

이문정은 “3년 전부터 친한 언니를 따라서 교회를 나가기 시작했다”며 “처음엔 뭔지 잘 몰랐었고 주일날 빠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서울드림교회 창조과학세미나를 들었었어요. 과학적으로 접근을 해서 ‘왜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셨는가’ 등을 설명해주셨는데 이건 정말 말도 안 되게 ‘하나님은 진짜 존재하시는구나’ 확신을 얻게 됐습니다.”

그 동안 하나의 종교로 생각했던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해 실질적으로 인정하게 됐다. 하나님을 믿으면서 이문정이 얻게 된 것은 불안과 초조가 아니라 평안과 감사였다.

“연기자 생활을 하면서 불안하고 힘든 시기가 많았어요. 가족들도 제가 연기하는 걸 반대했었고요. 제 중심이 바로 서있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냥 연기하기 급급했어요. 근데 하나님을 만나고 제가 기댈 곳이 생겼고 제 안에 중심이 생겼어요. 작은 역할이라도 너무 감사하고 더 마음을 편안히 갖게 됐어요.”

현재 소속사가 없지만 벌써 다음 작품이 정해져서 2016년을 바쁘게 시작하게 됐다. 이문정은 “평생 배우를 하고 싶다”며 “제가 너무 좋아하는 드라마랑 영화에 이렇게 출연해서 연기를 하는 자체가 행복하다. 앞으로도 믿음을 주는 배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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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필승 on 2015년 11월 2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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