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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같은 천재가 나타났다” 현기증 나네요 이 웹툰… 페북지기 초이스

“괴물같은 천재가 나타났다” 현기증 나네요 이 웹툰… 페북지기 초이스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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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강타한 웹툰이 있습니다. 한 번 보시면 분명 반하실 겁니다. 댓글이 수천건인데 별점이 만점에 육박합니다. 베스트 댓글의 좋아요만 2만건에 육박하니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짐작이 되시죠? 네티즌들은 자극적인 장면이 거의 없는데도 소름끼치는 공포와 스릴, 따뜻한 인간애와 인생에 대한 성찰 등을 모두 담았다며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9일 페북지기 초이스입니다.

주인공은 오민혁 작가입니다. 지난달 16일부터 매주 화요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오민혁 단편선’을 올리고 있는데요. ‘한 명의 젊은 작가가 그리는, 때로는 기발하고 때로는 따뜻한 세계! 짧지만 그래서 더욱 긴 여운’이라는 설명이 붙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1탄 ‘화점’부터 2탄 ‘달리와 살바도르’, 3탄 ‘아이스크림’과 4탄 ‘룰렛 上’까지 총 4화가 게재됐습니다. 별점이 9.96~9.99점입니다. 평가에 인색한 네티즌들이 얼마나 환호하는지 이 별점만 보고도 알 수 있습니다.

화점은 바둑 천재가 스승이 돌아가신 뒤에야 가르침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이고, 달리와 살바도르는 사랑과 로봇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이스크림은 어릴 적 친구와의 비극적인 운명에 대한 이야기네요. 그리고 최신 웹툰 룰렛은 부랑자가 어릴 때 헤어진 갑부 형제를 만나 목숨을 걸고 인생을 맞바꿀 도박에 나서는 내용입니다. 설명만 들어도 재미있지 않습니까? 네티즌들은 탄탄한 이야기 구조와 군더더기 없는 그림체, 기가 막힌 반전과 따뜻한 인간애, 그리고 우리 삶에 대한 성찰을 하게 만든다며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베스트 댓글 몇 개 소개해볼까요?

“저는 이런 만화가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고 인정받아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들 생각은..?”

“단편 많이 가지고 계셨으면 좋겠다 여태까진 다 지린다 진심”

“속도만??? 내용도 차원이 다르다...책장에서 고전 한 권 꺼내 읽는 기분이야.”

“이거 뭐냐 신비하네.”

“와... 오진다..”

“소름..”


“이 작가는 진짜 괴물 그 자체다. 대한민국에 이런 인재가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놀라울뿐 굳이 만화라는 매체가 필요 없이 소설단편선 쪽으로 갔다고해도 성공했을 작가다. 진짜 엄청난 스토리구성과 몰입도 약간 모자란 그림체긴 하지만 그림 작가 없이도 스토리진행과 몰입부분에 전혀 위화감이 느껴지지가 않는다. 이 작가는 진짜...와...”

“와....진짜 무서운 장면 없이 소름 끼친다는 게 이런 기분이구나..”

“그림으로 공포감을 주는 게 아니라 내용으로 공포감을 주는 게 정말 신박하다.... 대단한 내공이신듯 작가님!!!”

저도 오민혁 작가가 꾸준히 아주아주 오랫동안 이런 웹툰을 생산해주길 바랍니다. 룰렛 다음편이 나오려면 다음주 화요일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벌써부터 현기증이 나네요.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 오민혁 단편선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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