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윤계상 “콘서트 때 관객 다 보여… 선한 눈빛에 힐링” 기사의 사진
사진=싸이더스h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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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god(지오디) 멤버 겸 배우 윤계상(37)의 올해 연말은 누구보다 바쁘다. 영화 ‘극적인 하룻밤’과 god 연말 콘서트를 통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16~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god 연말 콘서트에는 연일 구름 관중이 몰려든다. 평일이었던 첫째 둘째 날 공연 역시 객석 가득 하늘색 야광봉 불빛으로 꽉 들어찼다.

윤계상이 마이크를 잡으면 유독 큰 함성이 쏟아진다. 짧지 않은 기간 팀을 떠났다 돌아온 그를 향한 반가움일 테다.

최근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극적인 하룻밤’ 홍보 인터뷰에서 윤계상에게 콘서트를 앞둔 심정을 물은 적이 있다. 그는 “아직 가사를 완전하게 못 외웠다”고 걱정부터 했다. 팬들이 함께 불러주지 않느냐고 하자 “그걸 기대하고 있다”면서 개구지게 웃었다.

윤계상은 “떼창을 듣고 있으면 내가 (노래를) 부르는 건지 관객이 부르는 건지 모를 정도”라며 “god는 그 시대를 사랑했던 사람들에게 추억이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실제 god 공연장에 가보면 멤버들이 관객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호흡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그는 “저희가 콘서트를 200회 넘게 한 사람들이라 관객들이 다 보인다”며 “물론 긴장도 되지만 그래서 오히려 더 객석을 본다. 관객 분들 마음이 어떤지 (보려고)”라고 얘기했다.

“이제 연령대도 조금씩 높아지고(웃음) 그럼 사람들 눈빛이 선해지잖아요. 많은 걸 바라지도 않으시거든요 저희한테(웃음). 그런 교류들이 너무 좋아요. 행복해요. 힐링이 돼요. 선하게 바라봐주시고. 실수를 해도 관객들 눈빛을 보면 이미 ‘괜찮아 괜찮아’ 하고 있어요.”

god로 돌아오고 나서 부쩍 편안해 보인다는 말을 건넸다. 윤계상은 “한번 응어리가 풀리니까 (편해졌다)”며 “이제는 좀 뭔가 숙제가 풀린 느낌이 든다”고 미소를 지었다.

“연기도 더 열심히 할 수 있고, 사람들도 보고 싶은 사람들도 마음대로 볼 수 있고. 편해졌죠. 진짜 편해졌죠(웃음).”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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