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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위가 대만 국기를?” 中 부들부들… JYP 보이콧 날벼락

“쯔위가 대만 국기를?” 中 부들부들… JYP 보이콧 날벼락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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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17)가 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흔든 것을 두고 중국 내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 정치색 논란이 확산되면서 중국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에 이르렀다.

발단은 지난해 11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마리텔) 인터넷 생방송이었다. 당시 쯔위는 본인 국적이 대만이라며 대만 국기를 흔들었다. 다국적 그룹인 트와이스 멤버들이 각자 자국 국기를 선택하다 빚어진 상황이었다.

해당 장면은 본방송에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중국 작곡가 황안이 “쯔위가 대만 독립 세력을 부추긴다”고 언급하면서 비난 여론이 번졌다. 그는 쯔위를 ‘대만 연예인’이라 지칭하며 “대만 독립 주의자가 아님을 증명하라”고 주장했다.

대만에서 태어나고 자란 쯔위가 본인을 대만인이라 소개한 건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그러나 민감한 정치 문제를 간과하고 말았다. 중국과 대만 사이에는 대만을 독립된 국가로 인정할지 여부를 놓고 첨예한 갈등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결정적으로 현지 한 연예 관계자가 JYP 관계자와 나눈 메신저 캡처를 공개하며 파문은 커졌다. 대화에는 “JYP는 한국 회사이며, 대만과 중국 중 하나를 선택할 수는 없다” “한국 회사는 정치적인 입장을 밝히고 싶어하지 않는다” 등 내용이 담겼다.

쯔위를 비롯한 JYP 소속 아티스트 전체에까지 불똥이 튀는 양상이다. 중국 온라인에 JYP 보이콧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웨이보 검색 키워드로 오른 ‘보이콧JYP’는 14일 기준 6800만건 이상의 클릭 수를 기록했다.


JYP는 13일 웨이보를 통해 공문을 내고 진화에 나섰다. JYP 측은 “JYP는 문화 기업으로서 정치적 성향이나 입장을 갖고 있지 않다”며 “쯔위도 16세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정치적인 생각을 가진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런 논란이 일어나 굉장히 유감이고 안타깝다”면서 “논란이 진정될 때까지 현재 잡힌 중국 활동을 취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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