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류준열, 연기 잘하는 배우더라… 잘 돼서 다행” 기사의 사진
사진=이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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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성민(48)이 영화 ‘로봇, 소리’에서 만난 후배 류준열(30)을 칭찬했다.

19일 서울 팔판로 한 카페서 진행된 ‘로봇, 소리’ 홍보 인터뷰에서 이성민은 “첫 주연작이라 캐스팅 단계부터 걱정이 많았다”며 “이희준, 이하늬, 전혜진이 함께해줘서 정말 고맙고 감사했다”고 얘기했다.

영화에는 세 배우 이외에 류준열, 곽시양, 채수빈 등 실력파 신예들도 함께했다. 이성민은 “촬영할 때만 해도 걔들 누군지 몰랐는데 다 유명한 애들이더라”며 “그런 배우들이 참여해줘 정말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며 웃었다.

그중 요즘 가장 고마운 사람은 류준열이 아니냐는 농담을 건넸다. tvN ‘응답하라 1988’(응팔)를 통해 요즘 가장 핫한 스타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영화 홍보에도 적잖은 힘이 될 테다. 그러나 이성민은 “그보다 걔가 그렇게 잘 돼서 다행”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류준열과 함께한 촬영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이성민은 “그 친구가 그때도 연기를 잘했다”며 “스태프에게 누구냐고 물으니 ‘소셜포비아’라는 작품을 한 배우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나와 ‘미생’ 같이했던 (변)요한이랑도 친하다더라”고 인연을 소개했다.


“그때 응팔하게 됐다고 얘기했었는데 ‘잘 되겠구나’ 싶었어요. 무조건 잘 되는 드라마니까(웃음). 근데 이렇게 잘 될 줄은 몰랐죠. 연기를 굉장히 잘하는 배우였어요. 그리고 굉장히 적극적이라는 인상을 받았어요.”

이성민은 “연기를 할 때나 모니터를 할 때나 (류준열은) 적극적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극중 내가 그 친구 가발을 벗기는 장면이 나오는데 원래 시나리오에는 없던 신”이라며 “둘이 얘기를 해서 벗기는 설정으로 바꿔 찍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재미있었어요. 그 친구랑 저랑.”

‘로봇, 소리’는 2003년 대구에서 실종된 외동딸을 10년간 찾아 헤맨 아버지 해관(이성민)과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이 만나 그리는 따뜻한 이야기다. 극중 류준열은 실종된 딸의 행방을 찾을 수 있는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오는 27일 개봉.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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