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기자] 자동차도 부순 고드름의 위력 ‘아찔’ 기사의 사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고드름 낙하 조심하세요!”

옥상에서 떨어진 고드름이 자동차 앞 유리창을 깼습니다. 네티즌들은 화들짝 놀라면서도 “사람 없어서 천만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대형 고드름 사고를 주의해야할 것 같습니다.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60여곳에는 ‘옥상에서 이게 떨어졌어요.jpg’라는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1m 크기는 되어보이는 고드름이 주차중인 자동차에 떨어진 건데요. 자동차의 앞 유리창은 그대로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사람이 타고 있었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네티즌들은 이 사진을 빠르게 공유하며 “세상에, 사람이 안 다쳐서 다행입니다” “끔찍합니다. 주의하세요” “생각보다 고드름 많습니다. 정말 주의해야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주차된 차량이 고드름에 의해 파손될 경우 지정주차구역일 경우에만 보험회사와 건물주 등이 합의해서 배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정주차구역이 아닐 경우 배상받기가 힘들어 주의가 요구되는데요. 주차구역 위로 대형 고드름이 있는지 각별히 신경쓰셔야 합니다.

2013년 1월에는 대전에서 50대 여성이 고드름에 맞아 숨진 적이 있습니다. 아파트 18층에서 떨어진 고드름에 머리를 맞아 숨진 건데요. 19층에서는 난방기가 돌아가고 18층은 사람이 안 살아 난방이 안되니 고드름이 형성됐다고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특히 27일 같이 날씨가 풀리는 날에는 고드름이 녹아떨어지는 사고가 빈번할 수 있습니다. 15층 높이에서 떨어지는 물체는 지표면에서 120㎞의 시속을 내게 되는데요. 7㎏ 아령을 1m 위에서 떨어뜨린 걸 생각하면 됩니다.

건물 외벽의 대형 고드름을 발견하면 소방서에 제거해달라는 신고를 하셔야합니다. 소방 관계자는 “기온이 상승해 고드름이 녹아 떨어지면 시민들이 다칠 수 있으니 무리하게 제거하기보다 119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부했습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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