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간접흡연 피해 줄이기위해 송내역 등에 흡연부스 설치 기사의 사진
경기도 부천시는 비흡연자들의 간접흡연 노출을 줄이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부천역 마루광장과 송내역 무지개 광장에 흡연부스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부천역과 송내역 광장 ‘흡연부스’를 이용하면 천장이 열려 있어 답답한 느낌이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 광장은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하루 유동인구가 20만여 명에 이르는 부천역과 하루 유동인구 11만여 명에 달하는 송내역에 마땅한 흡연 장소가 없어 흡연자들이 주변 곳곳에서 흡연하는 바람에 부천역과 송내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간접흡연 피해를 보고 있는 점에 착안해 흡연부스를 설치했다.

시는 비흡연자의 간접흡연을 방지하고 흡연자의 흡연권 보장을 위해 흡연부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두 곳에 설치된 흡연부스는 역 광장과 조화되는 디자인으로 설계됐으며, 밀폐된 흡연부스의 단점을 보완해 개방형으로 만들었다.

시는 흡연부스 설치를 통해 도시 미관 개선과 간접흡연 피해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금연문화 조성과 간접흡연 제로화 실현을 위해 금연클리닉사업,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사업, 금연환경 조성사업 등 금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는 간접흡연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상동 다정한마을 뜨란채아파트 등 8곳을 금연아파트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단지에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아파트 입주민들의 금연을 돕고, 현수막·금연스티커 제작 등의 인센티브도 지원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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