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더민주 영입 제안 거절”… 반응은 싸늘

코리안 메이저리거 1호 박찬호(왼쪽)와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김종인 / 사진=국민일보 DB, 뉴시스

박찬호(43)가 4·13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더민주)의 영입 제안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일보는 17일 “박찬호가 최근 더민주의 한 인사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세종을 포함한 충청 지역에서 출마할 수 있겠느냐는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박찬호는 충남 공주 출신이다. 공주중, 공주고를 졸업했다. 한양대에 재학 중이었던 1994년 LA 다저스에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로 입문했다. 코리안 메이저리거 1호다.

 박찬호는 2011년 일본 오릭스 버펄로스를 거쳐 2012년 한국 프로야구에서 한 시즌을 뛰고 은퇴했다. 박찬호가 여기서 마지막으로 선택한 팀은 고향 충청도를 연고로 둔 한화 이글스였다.

 더민주 측 인사는 박찬호의 충청도 내 입지를 고려해 영입을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론의 반응은 싸늘했다. 정청래(서울 마포을), 탈당한 이해찬(세종) 등 현역 의원들을 공천에서 배제하고 잡음에 휘말린 더민주 안팎에선 비난이 빗발쳤다.

 SNS에서 더민주 당원이나 지지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네티즌들은 “대안으로 선택한 사람이 운동선수인가” “총선은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아니다” “인기주의로 표를 구걸하지 말라”고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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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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