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청년 미술 교류전 국회서 개최 기사의 사진
한·중 청년 화가들이 참여하는 미술 전시회가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사단법인 한중청년리더협회는 한·중 청년 예술가들간의 교류를 확대하고자 ‘한중청년미술교류전: 젊음으로 통하다’를 개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박주선 의원실이 주관하고, 상하이시창의산업협회, 상하이이웬탕갤러리, 한국 서정 갤러리가 함께 개최한다. 전시회는 국회의원회관 3층 전시실에서 오는 19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중 각각 20~30대 작가 6명, 기성작가 1명이 참여해 총 14명의 작품을 선보였다. 중국측 청년 작가들은 최근 중국 미술계에서 젊은 감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작가들이다. 의류 사업가 출신인 우씬과 애니메이터 출신의 린샤오친 등 이색 배경을 가진 작가들도 눈에 띈다. 한국에선 시멘트로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는 허욱 작가, 난청을 앓고 있는 최상진 작가 등이 참여한다. 기성작가들은 현대 한국화의 대가인 이춘환(60) 화백과 중국풍 유화의 거장인 저우자화(60, 周加華) 화백이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각국 고유의 화풍에 유화를 접목시킨 그림을 그리는 등 비슷한 점이 많다.

박훈희 한중청년리더협회 이사는 “그동안 한중 양국의 예술 교류전은 여러 차례 있었지만, 양국의 청년들을 위한 전시회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면서 “이번 교류전을 통해 양국의 청년들이 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전시에는 한중 주요 인사들도 다수 참석했다. 국내에선 박주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정태익 한국외교협회장, 중국에서는 허윈란 중국교육부예술교육위 위원이 참석한다. 정의화 국회의장, 이준식 부총리, 남경필 경기도지사, 리우웨이 중국제11회전국정치협상회의 부주석(부총리급), 취전위안 중국고등교육학회장(장관급)은 서면으로 축사한다. 이번 교류전은 ‘한중 청년 교류’ 확대를 위해 개최되는만큼 전시되는 작품들은 판매하지 않는다.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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