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신앙의 나침반5] 정나온 “청파감리교회 김기석 목사님 닮고 싶어요”

배우 정나온과 청파감리교회 김기석 목사. 국민일보 DB

나침반이 되어주는 소중한 인연 다섯 번째 이야기

“천국에 없는 게 뭐가 있을까요? 아마도 천국엔 숫자가 없을 것 같아요. 1등, 2등 그런 비교도 없겠지요.”

배우 정나온이 닮고 싶은 신앙의 멘토로 청파감리교회 김기석 담임목사를 꼽았다. 그러면서 김 목사가 정나온에게 이야기한 천국에는 숫자가 없을 것 같다는 말을 들려줬다. 정나온과 김기석 목사는 CBS ‘성서학당’에 함께 출연하고 있다.

정나온은 1일 국민일보와의 만남에서 “방송을 통해서 보이는 모습과 실제 삶이 똑같은 분”이라며 “시인이기도 한 목사님은 문학을 좋아하고 인문학 강의도 한다. 지성인이면서 실제 삶은 굉장히 소탈하고 소박하다”고 전했다.

청파감리교회에서 30년 넘게 시무를 보고 있는 김기석 목사는 시, 문학, 동서고전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글쓰기를 선보이며 다수의 책을 출간했다.  

정나온은 “목사님에게 꿈이 뭐냐고 물은 적이 있다”며 “목사님은 햇빛 바른 양지에 의자 하나 두고 거기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쳐다보고 싶다고 했다. 굉장히 경쟁구도이고 우리는 각자 높아지길 원하고 이름이 드러나길 원하는데 그걸 넘어선 분”이라고 했다. 

또한 정나온은 김 목사에 대해 “대단히 지위가 높은 사람이든 그렇지 않은 사람이든 누구에게든지 인사를 먼저 하고 귀를 열고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들어주시는 따뜻한 목회자”라고 말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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