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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문제대책위, NCCK 항의 기자회견 연다

동성애문제대책위, NCCK 항의 기자회견 연다 기사의 사진
김조광수씨가 자신의 SNS에 올린 'NCCK 이야기마당' 관련 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김조광수씨 초청 행사를 개최한다는 소식에 네티즌의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가 오는 28일 NCCK 사무실 앞에서 항의 기자회견을 연다.

김규호 동성애문제대책위 사무총장은 22일 “NCCK가 정말 동성애 인권에 대해 관심이 있었다면 교회 내 동성애 관련 기관이나 단체와 먼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어야 했다”며 “김씨만 불러서 일방적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누가 봐도 NCCK가 동성애를 지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김 사무총장은 “동성애문제대책위 소속 개신교 목회자들 사이에선 ‘한국교회를 대표한다는 연합기관의 반성경적 행태를 더 이상 좌시하면 안 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면서 “그 중 감리교회 목회자들은 ‘NCCK에서 탈퇴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자회견은 이요나 탈동성애인권포럼 대표의 인사말과 탈동성애자들의 증언, 성명서 낭독, 항의서한 전달 순으로 진행된다.

NCCK 인권센터는 28일 오후 7시부터 ‘차별 없는 세상을 꿈꾸는 이야기마당’을 주제로 김씨를 초청해 이야기마당을 개최한다. 김씨는 자신의 SNS(사진)에 “일부 기독교인들이 동성애 혐오를 조장하고 있지만 기독교인 모두가 동성애자들에게 적대적인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NCCK 홈페이지에는 ‘동성애 강연을 하는 이 단체의 정체가 뭡니까?’ ‘동성애 조장하는 NCCK 탈퇴운동이 일어나길 원하십니까?’ 등의 항의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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