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누나 119] “하나님의 도움” 젝스키스 강성훈 ‘Follow Jesus!’를 외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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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성훈 인스타그램 제공
교회누나의 천국이야기 백 열 아홉 번째 이야기

1990년대 인기그룹 젝스키스가 16년만에 활동을 재개한다고 합니다. YG엔터테인먼트가 11일 젝스키스와 전속 계약을 발표했습니다. 2000년 5월 해체 이후 각자의 삶을 살아오던 멤버들이 최근 MBC ‘무한도전-토토가2’의 게릴라 무대를 통해 6명의 완전체로 만났고 팬들의 재결합에 대한 기대가 커졌던 상황이었습니다.

젝스키스의 활동 재개에 감사를 고백하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강성훈(36)의 어머니입니다. 강성훈은 2009년 사기혐의에 연루돼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도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난해 5월 강성훈과 어머니 정예금(64) 씨는 EBS ‘리얼극장-내 아들은 무죄입니다’ 편에 출연했습니다. 정예금 씨는 아들이 사기혐의로 피소됐던 당시를 떠올리며 “내가 아들을 잘못 키웠나보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세상을 너무 모르게 키웠다”고 했습니다. 이어 그는 “어려서부터 사건나기 전까지 자기 하고 싶은 거 다 하게끔 키웠다”라며 “결손가정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전했습니다. 속내를 드러낸 어머니는 이야기를 하던 도중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그 때 강성훈은 주님에게 매달렸습니다. 그는 지난해 12월 뉴스미션과의 인터뷰에서 “교회 출석 시기는 2009년쯤이다. 어느 날 집으로 가는 길에 교회가 유독 따뜻하게 느껴져 이끌리듯 들어갔다. 기도하는데 몸이 뜨거워지고 하염없이 눈물이 났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예배당에서 “이 순간 이 상황이 너무 힘들어요. 내려놓고 고백하고 싶어 왔어요. 살려주세요”라고 울부짖었다고 했습니다.

4년이라는 긴 법정 공방의 시간 동안 평소 절을 찾던 어머니도, 여동생도 예수를 받아들였습니다. 어머니가 아들의 회복을 위해 기꺼이 교회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온 가족이 한 마음으로 기도했기 때문이었을까요. 결국 지난해 9월 무혐의 판결을 받았는데요. 강성훈은 “하나님의 도움”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좋지 않은 일로 대중들과 잠시 떨어져 있었지만 강성훈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찬양하고 있었습니다. 군부대와 교회에서 찬양하는 강성훈의 모습이 은혜롭습니다.

그는 10일 SNS에 “follow follow follow me!! 요즘 덕분에 행복해 고마워 노랭이들”이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노란 사인지를 들고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는데요. 절망의 순간에도 하나님을 붙들고 찬양했던 강성훈. 기쁨의 순간에도 ‘Follow Jesus!’를 외치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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