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보다 특종을 좇던 16년차 기자였습니다. 올해 초 3살 딸아이가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고서야 ‘아빠’가 됐습니다. 이후 인영이의 투병 생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땅의 모든 소아난치병 환우와 아빠엄마들을 응원합니다.

오랜만에 세종팀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달의 기자상 받은 도경이 축하해 주고, 세종 생활 1년째인데 이 좋은 경치 못 봤다는 서윤경 차장 구경도 시켜주고, 곧 서울로 복귀할 막내 성민이 환송도 해줄 겸.
해서 겸사겸사 모였다.(요즘 생각이 많아진 것 같은 민영이는 그럴 겨를이 없게 일을 좀 시켜야겠다고 속으로 생각했다.)
국민일보 세종팀. 왼쪽부터 이도경 조민영 이성규 윤성민 서윤경 기자. 이도경 기자가 제일 고참으로 보이지만 막내 윤 기자 바로 앞이다.

이달의 기자상 상금을 술 먹는데 허투루 쓰지 않고 인영이 치료비에 보태고 싶다며 봉투를 쥐어 준 도경이 이하 사회부 후배들의 마음씀씀이에 맑은 날 눈물이 날 뻔 했다.
세종 생활 3년3개월째. 함께 있는 팀원들, 또 함께 있었던 후배들 모두 정겹다.

이성규 기자 zhibag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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