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움] 거만한 사람? “남에게 가르침을 받을 생각이 없다”

CBS ‘성서학당’ 캡처

“어떤 사람이 거만한 거죠? 남에게 가르침 받을 생각이 없는 사람입니다. 어떤 자리에서 무슨 이야기를 하든지 자기가 결론을 내려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기 한계 속에 갇혀 있는 사람이죠.”

CBS ‘성서학당’의 김기석 목사가 잠언 9장의 말씀을 전하면서 이와 같이 이야기했다.



김 목사는 “대화는 영어로 다이알로그(Dia+Logos)”라며 “두 사람이 서로 말로 꿰뚫어줘야 하는 거다.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은 그의 생각이 와서 꿰뚫어줌으로 나의 한계를 넓혀주는 게 대화여야 한다”고 전했다.

“누군가와 대화를 한다는 건 그를 통해 내가 변화될 가능성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근데 나는 절대 변화될 생각이 없고 내가 그 사람을 변화시키려는 확신, 역사적 사명감을 띄는 사람들이 있어요. 대화의 장애물들입니다. 성경은 그들을 거만한 자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김 목사는 거만한 사람들의 특색으로 두 가지를 꼽았다. 하나는 쓴소리를 듣기 싫어한다는 점이고, 두 번째는 잘못이 지적됐을 때 받아들이지 않고 논점을 빗겨서 이야기한다는 점이라고 했다. 또한 쓴소리를 듣기 싫어하는 사람일수록 타자에게 폭력적인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 잠언 9장 7,8절
“거만한 자를 징계하는 자는 도리어 능욕을 받고 악인을 책망하는 자는 도리어 흠이 잡히느니라, 거만한 자를 책망하지 말라 그가 너를 미워할까 두려우니라 지혜 있는 자를 책망하라 그가 너를 사랑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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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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