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누나 126] 배우 김선영 “사람을 돕는 건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의무”

배우 김선영. 서영희 기자

교회누나의 천국 이야기 백 스물 여섯 번째 이야기

배우 김선영(40)이 조용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에는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배우들과 함께 일일바리스타 봉사를 했는데요. 이종원 박정아 송이우 김태윤 이아린 유세형 고윤 등의 배우와 함께 코피노 아동을 돕기 위해 자리했습니다. 일일바리스타로 커피를 내리는 연습을 먼저 하고 자리한 고객들에게 커피를 판매했습니다. 수익금 전액은 코피노 아동들에게 전해졌습니다. ‘코피노(Kopino)’는 한국인 남성과 필리핀 여성 사이에 태어난 ‘코리안 필리피노(Korean Filippino)’의 줄임말입니다.

당시 그는 “이런 귀한 일에 저의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된다고 하니 너무 감사하다”라며 “뭔가 드러내놓고 하는 것을 싫어하는데 어차피 알려진 얼굴이라면 좋은 일을 알리는데 쓰이면 그것 또한 감사한 것 같다”고 했습니다.

김선영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지난 2월 초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사람을 돕는 건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꾸준히 선행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배우 김선영의 빅이슈 화보 촬영. 빅이슈 제공

김선영은 최근 홈리스자립을 위한 매거진 ‘빅이슈’ 7월호 화보 촬영도 재능기부로 참여했습니다. 사진 속 김선영은 고혹미 넘치는 포스를 뽐내며 우아한 여배우의 느낌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김선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매거진 판매액 절반이 홈리스 판매원에게 돌아가는 빅이슈에 대해 평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김선영씨가 재능 기부 화보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 촬영에 임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선영은 현재 서울 한남동 한광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평소엔 유엔난민기구와 인권단체인 국제엠네스티에 매달 기부하고 있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땅 어느 성읍에서든지 가난한 형제가 너와 함께 거주하거든 그 가난한 형제에게 네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말며 네 손을 움켜쥐지 말고, 반드시 네 손을 그에게 펴서 그에게 필요한 대로 쓸 것을 넉넉히 꾸어주라” (신명기 15장 7,8절)

김선영은 ‘응답하라 1988’ 이후 영화 ‘원라인’,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 등에 줄줄이 캐스팅돼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자신보다 어려운 환경의 이웃들을 생각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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