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인륜지대사(人倫之大事)라는 결혼,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결혼할 상대의 인격과 건강을 따지고 집안도 꼼꼼히 살피는데요. 요즘엔 외모도 빼놓을 수 없죠. 특히 탈모는 결격 사유가 되곤 합니다.
최근 7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의 ‘안타까운’ 사연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15일 늦은 밤 한 포털사이트에 올라왔는데요. 그는 ‘심각합니다’라는 필명으로 예비신랑의 충격적인 고백을 전하며 네티즌들의 조언을 구했습니다.

예비신랑이 결혼 한 달을 앞두고 자신이 대머리라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가발 벗은 모습을 공개했다고 합니다. 신부는 파혼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네요.

사연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예비신랑의 뒤늦은 고백을 문제 삼았습니다. ‘고의로 숨겼기 때문에 사기’라는 격한 표현도 나왔는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다음은 예비신부의 사연 전문.

“안녕하세요 저는 7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신입니다
제가 오늘 예랑이에게 충격적인 말을 들었습니다.

바로 예랑이가 탈모..? 대머리라는 걸요.
그동안 예랑이 머리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게 가발이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처음으로 예랑이가 가발을 벗은 걸 보여줬는데 진짜 충격이었습니다
뭔 50대 아저씨들처럼 정수리 머리가 둥그렇게 벗겨져서 없더군요;;

그리고는 미안하다며 일찍 말했어야 했는데 도저히 용기가 안났다고.
너희집안 유전이냐고 물어보니까 자기 아버지도 그런다네요; 유전인 것 같다고 말합니다

지금 집에 왔는데 파혼을 심각하게 생각중입니다

예랑이를 사랑하긴 하지만 전 제 자식들에게까지 대머리유전자를 물려주고 싶지는 않아요
나중에 제 자식들이 성인 됬는데 제 자식들이 50대 아저씨들처럼 머리 위가 텅텅 비어있으면 충격먹고 쓰러질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발 조언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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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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