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쇼미더머니5’에 출연한 크리스천 래퍼 비와이(23)가 SNS에서 많은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랩 가사 무대효과 사운드 무대장악력 등 멋진 무대였다. 그러나 내게 더 와 닿았던 것은 그의 신앙, 믿음, 세계관 그리고 진리에 대한 자부심과 당당함. 세상 속에서도 본인의 믿음 속에 나오는 진리에 대한 자부심. 내 안에 있는 모든 걸 세상 앞에 드러내는 가치관. 그 모든 게 정말 존경스럽고 멋있다”
“수십 번을 봤는데 볼 때마다 소름 돋네. 랩괴물. 비와이”
“갓 비와이” “굿굿굿이에요. 비와이”
“저는 불자이지만 천국을 보았습니다”
“너무 멋있는 거 아니야? 쇼미더머니5 우승하자” 
“쇼미더머니 안 보는데 진짜 비와이 대박”


비와이는 1일 방송된 ‘쇼미디머니5’ 8회에서 보이비를 상대로 랩 대결의 승리를 거두었다. 사이먼도미닉과 그레이의 프로듀싱을 받은 비와이는 카리스마 넘치는 래핑을 선보였다. ‘포에버’(Forever)를 불러 역대급 무대를 선보인 그는 ‘쇼미더머니5’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비와이는 돈, 여자, 욕설의 가사가 난무하는 다른 래퍼들과 달리 자신의 신앙을 가사로 표현하고 있다. “아무리 니가 저 예수님이나 저 하나님이나 무언갈 믿는다 한들 그 죄악이 씻긴다는 건 불가능해. 죄의 더러움은 거룩하신 신께서 보지도 않으시지. 그분은 너무 거룩해서 더러운 너를 피했어”(‘자화상’) “두렵지 않네. 내 앞길 내 가족들과 Amen”(‘F5(Ice Cream Freestyle)’) 등등….

비와이의 음원 역시 인기다. ‘포에버’는 음원차트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는 2일 자신의 SNS에 “For the glory of God. 형들이 차린 밥상에 숟가락 얹고 싹.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비와이는 2014년 싱글 앨범 ‘왈츠’(Waltz)로 데뷔했다. 올해 4월에는 ‘샬롬’(SHALOM)을 발표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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