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 네티즌이 직장에서 겪는 고민이라며 온라인에 올린 글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직장인들의 고민이라고 하면 대개 상사나 동료와의 트러블이나 업무와 관련된 문제가 떠오릅니다. 그런데 이 네티즌은 달랐습니다. 다소 엉뚱하지만 설거지 때문에 골치를 썩고 있다는군요.

설거지가 고민이라는 직장 여성의 사연은 6일 밤 포털사이트 네이트판(글 링크)에 올라왔습니다. 그는 자신을 금융기관에 다니는 팀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처음 글을 올린다면서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했습니다.

글쓴이의 사연은 이렇습니다. 근무자가 7명인 소규모 영업점에서 일하고 있는데 상사나 동료들이 음료를 마시고 내놓는 컵을 처리하는 게 문제라고 합니다. 일회용 종이컵이 아닌 개인 컵을 사용하면서 매번 설거지를 해야 한다는 겁니다. 게다가 직장 내에 탕비실이 따로 없어 건물 지하에 있는 화장실까지 내려가야만 해서 무척 불편하다고 하소연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그럼 설거지는 누가 하는 걸까요? 글쓴이는 부하 여직원 도맡아 하다시피 한다고 적었습니다. 그 직원이 설거지통을 들고 나가는 뒷모습을 보면 무척 미안해 가끔 도와주는 편이라고 합니다.

글쓴이는 일부 남자 직원들의 나몰라라하는 태도를 지적하면서 개인 컵은 사용자 본인이 설거지하라고 말해 봤지만 허사였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그러면서 가끔 찾아오는 고객이나 임원들을 위해 컵은 따로 준비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는 게 서로에게 좋을지 조언을 구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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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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