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한국 2016 대회 3일차 현장

선교한국 2016 대회 3일차 현장 기사의 사진
3일 오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선교한국 2016 대회’에 참가한 청년들이 삼삼오오 영역별 주제강의를 들으러 강의실로 향했다. 2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영역별 주제강의’에는 선교와 관련된 117개의 강연이 마련돼 있다. 강의 내용은 복음의 기초부터 대륙·국가별 해외선교의 유형과 방법까지 다양하다. 참가자는 3일간 하루 1개씩 총 3개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강의 이후엔 강사에게 그룹별로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선교 로드맵’ 영역 중 ‘선교를 준비하는 사람의 결혼’ 주제강의는 NTM부족선교회의 박세인 선교사가 맡았다. 강의는 연애 중인 청년은 물론 가정을 꾸린 이들까지 수강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박 선교사는 강의에서 결혼의 중요성과 좋은 배우자 선택법 등을 전했는데 특히 배우자를 선택할 때 참고할 사항으로 ‘영성’ ‘지적능력’ ‘사회성’ 등을 꼽았다. 박 선교사는 “배우자를 결정할 때 하나님이 허락하신 사람인지를 먼저 점검해야 한다”며 “하나님 앞에서 옳은 일을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 진정한 사랑의 동반자”라 강조했다. 강의를 들은 한 여성 참가자는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느낀 것이 많다”며 “서로의 신앙을 성장시켜줄 수 있는 좋은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슬람 이해와 접근 1’ 영역에선 무슬림 선교단체 ‘프론티어스코리아’의 김모세 선교사가 ‘라마단을 통해 본 이슬람’을 강연했다. 김 선교사는 “세계에서 무슬림이 가장 많은 지역이 아시아권”이라며 “그들의 구원을 위한다면 무슬림에게 두려움을 느끼지 말고 그들을 존중하며 기도하고 사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후엔 세종대 군자관 앞 광장에서 ‘선교한국 한마당’이 개최됐다. 선교한국 한마당은 축제 형태로 선교지 정보와 문화를 제공코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학생선교단체가 차린 ‘캠퍼스 테이블’과 외국인 참가자가 마련한 ‘글로벌테이블’에서는 설명회를 열고 ‘미션게임’을 진행해 참가자에게 선교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제공했다. 우간다 일본 인도네시아 등 세계 여러 국가의 기념품을 판매하는 ‘지구촌 시장터’도 활발히 진행됐다.

같은 시각 세종컨벤션홀에서는 ‘선교사역 박람회’가 펼쳐졌다. 5일까지 열리는 박람회에는 바울선교회 북방선교방송 성경번역선교회 등 총 42개 선교단체가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선교 사역의 실제를 전했다. 바울선교회 관계자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등 전 세계에서 사역을 펼치고 있다”며 “어떤 역경에서도 굴하지 않고 믿음선교를 펼친 바울의 신앙을 청년들에게 알리고자 박람회에 나왔다”고 말했다. 프론티어스코리아 관계자는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이슬람 지역의 선교에 대해 무지하고 무관심하다”며 “이슬람 선교에 대한 홍보와 사역을 펼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자 목적”이라 설명했다. 양민경 박건 김도영 인턴기자 grie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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