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폭염도 나성범의 불방망이를 막지 못했다. NC 다이노스가 나성범의 맹타를 앞세워 kt 위즈의 연승에 제동을 걸었다.

NC는 4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정규리그 kt와의 경기에서 9대 2로 승리했다. 타선에서 나성범이 폭발했다. 나성범은 홈런포 2방을 때려 3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뿐 아니었다. 4안타 2홈런으로 무려 5타점을 쓸어담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나성범은 1회부터 투런포로 0의 균형을 깼다. 나성범은 kt 선발투수 주권의 초구를받아쳐 우측 담장 너머로 타구를 날렸다. 나성범은 볼넷으로 출루한 이종욱과 함께 홈을 밟았다. 이어 NC는 손시헌의 2타점 3루타까지 터지며 1회부터 4-0으로 리드를 잡았다.

나성범의 방망이는 멈출 줄 몰랐다. 김태군과 나성범이 연속 안타로 2사 주자 1, 3루 기회가 왔다. 후속타자 에릭 테임즈의 타구가 1루수 옆으로 흐른 사이 김태군이 이날 다섯 번째 득점을 올렸다.

나성범은 4회 kt 바뀐 투수 정성곤에게 솔로 홈런을 뺏어냈다. 이 홈런으로 나성범은 3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5회에는 2루타로 1타점을 추가했고, 6회에는 2타점 싹쓸이 적시타까지 터뜨리며 화끈한 타격쇼를 선보였다.

NC 선발투수 스튜어트는 5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10승째를 올렸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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