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 육아 카페에 한 엄마가 '유치원에서 아이 아빠의 차 이름을 적어오라는 숙제를 내줬다'며 프린트물을 촬영해 공개했다. 글을 올린 엄마뿐아니라 이 글을 접한 이들까지 모두 한 목소리로 "생각이 있는거냐"며 분노했다. 이 유치원 숙제 사진은 '논란 중인 유치원 숙제' 등의 제목으로 인터넷 커뮤니티로 퍼지는 중이다.

다음은 지난 8일 네이버카페 '맘스홀릭베이비'라는 육아 카페에 올라온 사진이다.


아이의 활동지 사진을 촬영해 올린 엄마는 '방학숙제는 어디 다녀왔는지 티켓이나 사진 붙여오라더니 오늘은 아빠차 사진을 붙여오란다'며 '집에 차가 없을 수도 있고 경차가 있을 수도 외제차가 있을 수도 있는데 이런 걸 적어오라니 아이들 입장에선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물질만능주의를 어른이 나서 조장하는 것같아 씁쓸하다고 덧붙였다.

이 글은 여러 육아카페에서 "개념이 없다" "기가 찬다" 등 반응을 얻으며 퍼졌다. 현재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도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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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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