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캡처

도로에서 뺑소니 당한 유기견을 구조한 네티즌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이 네티즌은 다친 강아지를 자비로 치료까지 해줬을뿐만아니라 직접 주인을 찾아줬다고 합니다. 네티즌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오늘의 흐믓한 사연뉴스입니다.

강아지를 구조한 사연은 지난 5일 저녁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오늘 아침에 뺑소니 당한 유기견을 구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날 아침 집으로 가는 길에 개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당시 개는 지나가는 차에 치였는지 횡단보도 한가운데 누워 울부짓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글쓴이는 다리에 상처입은 개 사진도 함께 공개했는데요. 다리에 핏기가 보입니다.

구조는 신속하게 진행됐습니다. 글쓴이는 다친 개를 바로 차에 태워 가까운 동물병원으로 향했습니다. 곧바로 엑스레이찍고 검사를 했다는데요. 진단 결과 다행히 개의 뼈와 장기에는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네요. 가벼운 찰과상만 입었다는군요. 집에 데려와 사료를 주니 곧 기운을 회복했다고 합니다.


글쓴이의 선행은 계속됐습니다. 개 주인 정보가 담긴 목걸이 등이 없는데도 인터넷 카페를 뒤져 개 주인을 찾아냈습니다. 주인집이 자신의 집에서 불과 100m 거리였다고 합니다. 그는 “저 또한 개를 잃어버렸다 찾아 봤기에 주인의 심정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네티즌들은 엄지를 치켜세웠습니다. “사람의 생명이 위험한 상황을 보고도 외면하는 세상인데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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