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왼쪽)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 AP뉴시스

올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열리는 첫 TV토론에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만 출연하게 됐다.

자유당 게리 존슨 후보와 녹색당 질 스타인 후보는 오는 26일로 예정된 대선 후보 토론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고 대선토론위원회가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위원회는 다음달 4일 부통령 후보 토론회에도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만 참여한다고 덧붙였다.

자유당과 녹색당 후보는 5개 여론조사 지지율 평균 결과 8.4%, 3.2%를 각각 얻어 TV토론 출연 기준인 15%를 충족하지 못했다. 클린턴은 43%, 트럼프는 40.4%를 기록해 TV토론 양자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대선에서 제3 후보가 TV토론에 참석한 것은 1992년 무소속이었던 로스 페로 후보가 마지막이다. TV토론은 26일 뉴욕 헴스테드를 시작으로 다음달 9일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19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3차례 진행된다.

권준협 기자 ga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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