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국민일보DB

박원순 서울시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열린 국민미래포럼에 참석해 “우리가 IT 선도 국가라고 하는 것에 자만하면 안 된다”며 “4차 산업혁명은 우리가 뒤를 따르는 추종국이 아니고 선도국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올해 초 다보스 포럼에 참가해 정관계, 경제·산업계 인사들을 만나고 여러 회의에 참여했다”며 “어느 연구기관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4차 산업혁명의 준비와 잠재력이 아직 25위 정도밖에 안 된다는 평가가 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분발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시장은 “서울시는 정보, IT 등 여러 산업 쪽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스타트업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 하고 있고, 융복합 R&D에 주력하고 있다”며 “서울을 제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산업 기술들은 모두 인간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철학적 비전이 중요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 포럼에서 좋은 결론들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제4차 산업혁명, 도약의 길-ICT와 금융·제조업 융복합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국민미래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개인과 국가가 가져야할 태도를 제시하는 토론이 오갔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