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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지진으로 불안·불면·두통…"현장 심리지원 받으세요"

복지부, 경주 지역 지진 피해자 위해 심리지원단 운영

보건복지부는 21일 “잇단 지진으로 불안, 불면증, 두통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경주 지역 주민들은 현장 심리지원단을 찾아 심리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첫 지진 발생 후 진원지와 가까운 경주 지역에서 많은 시민들이 불안과 걱정, 이로 인한 불면증, 두통 등 신체적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재난 이후 심리적 외상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심리 지원을 받으면 이런 증상들이 향후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 등 정신건강 문제로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현장 심리지원단은 국립 부곡병원을 중심으로 경북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경주 기초 정신건강증진센터 전문가들이 협력해 일하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진원지인 경주시 내남면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면 이달 말까지 경주시 전역의 지진 피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심리검사 결과 만성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지진 피해자는 현장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심층 상담을 받고, 지역 정신건강증진센터에 연결돼 지속적으로 심층 상담 및 사례 관리를 제공받거나 정신과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경주에 살지 않더라도 지진으로 심리적 불안이 있을 때는 광역 정신건강증진센터의 24시간 핫라인(1577-0199) 실시간 전화상담이나 지역 기초 정신건강증진센터를 직접 방문해 상담받을 수 있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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