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추석 명절이 지난 지 꽤 흘렀지만 부부 갈등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이 주로 고민을 털어놓고 조언을 구하는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가 추석에 벌어진 부부 갈등으로 떠들썩합니다. 주로 아내들의 불만이 넘쳐나는데요. 이혼을 결정했거나 심각하게 고민 중이라는 사연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사연 중 가장 네티즌들의 관심을 끈 게시물이 있습니다. 추석명절 연휴 중에 올라와 지금까지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수십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로 떠올랐습니다.

친정에 가지 않으려는 남편과 갈등으로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는 결혼 3년차 주부의 사연이 그 주인공입니다. 남부지방에 폭우가 내린 지난 17일 남편에게 화가 나 시댁을 뛰쳐나왔다다는 글을 시작으로 시누이로 보이는 네티즌의 반박 글이 올라오면서 갈등이 격화됐습니다. 지난 29일 처음 글을 올린 주부가 시누이의 반박에 재반박하는 글을 올리면서 커뮤니티를 들끓게 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명절 연휴 이후 이혼을 고민하는 부부가 늘고 있고, 실제 이혼율도 높아진다는 건 알려진 사실입니다. 최근 커뮤니티의 사연을 보면 갈등의 양상이 이전과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 커뮤니티를 게시물을 살펴보면 “왜 시댁에 먼저 가야하나요?” “시댁에서 친정가는 걸 막아요” “친정 못 가게 하려고 아픈척하는 시어머니” “친정 가지 말라해서 나왔어요” 등 친정 가는 문제로 이혼을 고민 중이라는 글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추석연휴가 예년보다 길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명절 연휴 고생한 아내들의 당연한 요구라는 반응이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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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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