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공중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데 여성 청소부가 지나가는 경험을 자주했다며 불편함을 호소하는 남학생 사연이 한 대학교의 익명 게시판에 연달아 올라왔다. '성별이 바뀌면 난리가 날 이야기 아닌가'라며 공감 의견에 이어 화장실과 같은 공공장소에서의 남성 인권을 언급도 적지 않다.

다음은 페이스북 페이지 '한양대학교 대나무숲(한양대 대숲)'에 1일 올라온 남학생의 사연이다. 


얼마전 복학한 남학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는 글에서 화장실 여성 청소부때문에 불편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깨끗하게 청소해 주시는건 좋은데, 제가 서서 소변보고 있는데 옆에 슥슥 지나다니시면, 나이가 많고 적고 보다 일단 여성분이시잖아요, 전 이게 정말 불편하다"며 "청소를 하실 때 화장실 문 앞에 '청소 중 입니다.' 이런 팻말을 붙이시고 하시면 어떠실까하는 생각이 든다"고 적었다.

그는 한양대 대숲에 올라온 비슷한 남학생의 사연을 보고 자신의 경험을 털어놨다고 했다.

다음은 지난달 29일 한양대 대숲에 올라온 한 남학생의 사연이다.

학교 기숙사에 산다는 이 학생은 화장실과 샤워실의 여성 청소부때문에 놀랄 때가 많다고 하소연했다.

'샤워후 알몸으로 나올때'가 있는 데 여성 청소부가 서슴없이 돌아다녀서 놀랐고, 남성화장실에서 '볼일까지' 보는 여성 청소부도 있다고 불만했다.

그러면서 '남자 화장실과 샤워실은 남성청소부가 맡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남겼다.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사연이 올라오자 네티즌들은 '성별을 바꿔서 생각하면 엄청 심각한 사안 아니냐' '우리나라도 이제 바뀌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공감을 드러냈다.

이 글은 한양대 대숲을 떠나 커뮤니티로도 퍼날라졌다.

일부는 '안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남성 화장실도 많다'며 화장실 같은 공공장소에서의 남성 인권을 얘기하기도 했다.

다음은 화장실 여성 청소부를 투입해 과도한 장면을 연출한 몰래카메라 영상이다. 1년전 올라온 영상에는 최근까지도 '불쾌하다' '같은 남성으로서 수치심이 느껴진다' 등의 비판 댓글이 달리고 있다. 영상보러가기.


“당신의 사연이 뉴스다” ▶ 더 많은 사연뉴스 보러가기

▶일본 리포터가 직접 먹어본 ‘와사비 스시’… “보통 못먹어”
▶“그 맛 잊을 수 없다” 찜질방 강간글 네티즌 경악
▶"휴대폰 보느라 몰랐다" 주차장에서 세 아이 밀어버린 차량 영상
▶'머리 둘 달린 뱀 주웠어요' 포항 쌍두사에 난리난 파충류갤
▶'사형만이 답' 검사 눈물 흘리게한 아기 성폭행 영상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더 보기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