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조성은 비대위원은 7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방송인 김제동씨의 국방위원회 증인채택 논란에 대해 "(정부여당은) 방송인이 한 이야기가 국방부의 위신을 떨어뜨린다고 한다"며 "김씨의 '사드 명연설'을 트집 잡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조 비대위원은 "국감이 중반쯤 가고 있는데 두 가지 장면을 봤다"며 "국방위에서 김씨를 증인으로 신청하는 억지 장면과 교문위에서 미르 의혹의 최순실·차은택씨 증인 신청을 파행으로 막은 것"이라고 밝혔다.

 조 비대위원은 "의혹의 화살이 가리키는 살아있는 권력인 두 사람(최순실·차은택)을 건드리지 못하게 막는 게 우습고 안타까웠다"며 "그들이 해리포터의 볼드모트냐. 방송인을 건드리지 말고 중대 사안에 집중하라"고 말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해 한 방송에 출연, "일병 때 군사령관 사모님을 아주머니라고 불렀다가 13일간 영창에 갔었다"고 발언한 바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