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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 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 제공

한 대학교 빙상 코치가 미성년자 학생을 2년 동안 성폭행하면서 임신을 하지 않도록 제자 배를 걷어차 갈비뼈를 부러뜨린 충격적인 사건이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알려졌다. 이 학생은 사건의 충격으로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놀라운 사건은 새누리당 곽상도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아 지난 4일 공개한 '체육선수 성폭력 실태조사' 자료에서 나온다. 자료에는 이 사건 외에도 충격적인 스포츠계 성폭력 사건이 여럿 공개됐다.
 
다음은 자료에 나온 사례들.

-지난 2014년 A대학 빙상코치가 미성년자인 학생선수를 2년간 강간하고 아이가 생기지 않게 배를 폭행하여 갈비뼈를 부러트렸다. 당시 피해자는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시도했다. 

-C클라이밍 스쿨 교장이 피해자와 식사를 함께 한 뒤 이마와 볼에 키스했다.

-2013년 B초등학교 야구부 감독이 학부모에게 성상납을 요구하고, 허리 다친 역도 대표선수들 마사지 해주겠다며 성적 수치심이 드는 행동을 계속했다.

- 지난 2월 D시청 쇼트트랙 감독이 여자선수를 성추행했다.

최근 5년간 대한체육회 산하 '스포츠 인권센터'에 성폭력으로 접수된 신고상담은 모두 184건이다.

올해는 9월 현재까지 20건이 성폭력 신고·상담이 접수됐다.

곽상도 의원은 "성폭력 신고상담이 끊이지 않는 원인은 스포츠계 내부의 폐쇄적이고 서열화 된 구조 때문"이라며 "선수생활의 생명과 직결된 모든 권한이 감독에게 있다 보니 경기출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도자의 명령과 지시를 거부할 수 없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 보니 숨길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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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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