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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과 싸울 日파이터 “첫 대면에 선글라스? 예의가 아니잖아”

사진=로드FC 제공

일본 파이터 곤도 데츠오(48)가 우리나라 종합격투기 로드FC에서 대결할 배우 김보성(50)을 도발했다.

 로드FC는 20일 김보성과 곤도의 첫 대면부터 팽팽했던 긴장감을 소개했다. 곤도는 오는 12월 10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 FC 35 웰터급(77㎏급)매치에서 파이터로 데뷔하는 김보성의 상대 선수다. 두 사람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짐에서 처음 만났다.

 김보성과 곤도는 눈싸움으로 첫 인사를 시작했다. 김보성은 “생각보다 나이가 많은 것 같다”고 첫인상을 말해 곤도를 살짝 도발했다. 이에 곤도는 “첫 대면부터 선글라스를 착용한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다”고 되받았다.

 곤도는 아직 파이터가 아닌 김보성의 신분도 특별히 언급했다. 곤도는 “지금은 연예인이지만 싸울 때는 파이터가 돼야 한다”고 했다. 김보성보다 더 많이 쌓은 실전감각을 가진 곤도의 노련한 도발이었다. 도발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곤도는 “김보성이 나를 보면서 긴장한 것 같다. 나보다 키가 작고, 몸도 단단해 보이지 않는다. 전혀 위협을 느끼지 않는다”며 “기술훈련은 필요도 없을 것 같다. 내가 승리할 확률은 80% 이상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사진=로드FC 제공

 김보성의 본업은 배우다. 주로 액션영화에 출연했다. 2013년 영화 영웅에서 동반 출연한 러시아 파이터 예밀리야넨코 표도르(40)와 친분도 쌓았다. 평소 태권도와 복싱으로 몸을 단련했다.

 구레나룻을 길게 기르고 언제나 선글라스를 착용한 김보성의 모습은 다소 과하게 보일 수 있지만 평소 기부와 선행으로 덕망을 쌓은 ‘의리남’이다. 김보성은 데뷔전 대전료의 전액을 소아암환자 수술비로 기부할 계획이다.

 곤도는 종합격투기 전적 17전 3승14패로 승률은 높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많은 실전 경험을 쌓은 파이터다. 유도를 10년 넘게 단련했다. 일본 종합격투기 단체 ACF의 대표다. 주특기는 암바다.

 곤도는 “비공인 전적은 50차례다. 글러브를 끼지 않은 맨손 격투도 세 차례 있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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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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