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식 교육부장관 “이대로부터 최순실 딸 정유라 자료 받아 조사 중” 기사의 사진
교육부가 이화여대로부터 자료를 받아 최순실(60)씨의 딸 정유라(20)씨에게 특혜를 줬는지 조사하고 있다. 다음 달 초쯤 감사에 착수할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이화여대에 관련 학칙이나 출결 등 자료를 요청해 받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료를 검토한 뒤 관련 당사자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정씨를 불러 조사할 지에 대해서는 “범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자료검토를 한 다음에 실제 면담에 필요한 사람이 누구인지 이야기를 듣고, 실질적으로 감사가 필요한지 아닌지에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감사를 할지, 말지는 다음달 초쯤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부총리는 “자료가 꽤 방대하고 사람들을 만나서 확인해야 하는 부분도 있어 생각보다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질질 끌어봐야 교육부에 득이 될 것이 없지 않느냐. 언제쯤 (결정을) 해야 되겠다, 이런 것은 11월 초”라고 설명했다.

이 부총리는 청와대 눈치를 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자 “상식적으로 청와대가 특정 학생의 성적에 대해 지시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최순실이라는 이름을 이번 국정감사에서 처음 들었다”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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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호 기자 wi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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