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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행 염경환 수입 0원 위기에 “조용히 사라지고 싶었다”


개그맨 염경환이 출연료가 0이 되는 상황에 처해 방송에서 조용히 사라지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염경환은 베트남에서 가족들과 지내면서 한국어학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23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 염경환은 결혼 전 탄생한 아들 은률이를 30개월이 지날 동안 숨긴 것에 대해 "'이렇게 복 많은 아이, 하늘이 주신 선물을 왜 숨겼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염경환은 바쁜 일정과 소속사와 법적 분쟁 등 힘겨운 시간을 보내면서 은률이가 4살이 되던 해 결혼식을 치를 수밖에 없었다.
염경환은 "앞으로도 난 계속 아내와 아들만 생각할 생각이다. 자존심 상하고 힘들고 그런 것은 없다. 어떤 일이 들어와도 창피한 것도 없다. 애 뒷바라지하고 애들 학교 보내기 위해 달리는 것이다. 우리나라 아빠들이 그렇지 않냐. 아픈 것이 어디 있냐. 가는 거지"라고 말했다.

그는 방송에서 조용히 사라지고 싶었다고도 밝혔다. 염경환 가족은 베트남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고 한다. 염경환은 방송일 때문에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야했다. 염경환은 힘들었던 시기를 떠올렸다.
염경환은 "과거 소속사와 관련해 안 좋은 기사가 나고, 방송에서 불러주지 않았다. 내가 한 달에 한 프로그램에도 출연하지 못하면 수입이 0원인 거다"고 말했다.
염경환은 "항상 불안감에 살다가, 어차피 방송에서 사라질 거면 조용히 사라지고 싶었다. 그래서 은률이의 첫 돌을 방송가 사람들 한 명도 초대하지 않고 조용히 보냈다. 방송에서 조용히 사라지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베트남으로 이민을 떠난 염경환은 한국어학원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염경환 가족은 최근 아들 은률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겠다는 생각으로 베트남 행을 결심했다. 두 아들 은률 은우와 아내가 베트남으로 떠난 지 한 달 남짓, 가족을 위해 선택한 베트남에서 그의 인생 후반전이 시작됐다.
염경환은 베트남 이민 첫 연예인으로서 꿈도 생겼다. 바로 한국어학원을 준비 중인 것. 그는 한국어학원을 찾아 자신을 소개한 뒤 "여러분들과 나중에 같이 선생님으로 재밌게 공부하려고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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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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