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부가 원료더미에 깔려 의식 불명"… 네티즌 영상 고발

보배드림 영상 캡처

전남 여수산업공단의 한 업체에서 쌓여있는 적재물이 화물차 기사 2명을 덮치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사고를 당한 기사들은 머리와 온몸을 크게 다쳐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오전 네티즌 ‘채**’는 중고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저희 이모부가 사고를 당하셨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사고 영상과 함께 업체 측의 무성의를 고발하는 글을 공개했다.


네티즌 ‘채**’는 글에서 지난 12일 합성수지 원료 운송을 위해 기다리던 자신의 이모부와 다른 화물차 기사가 무너진 원료 더미에 깔려 중태에 빠졌다고 전했다. 그는 뇌를 심하게 다친 이모부는 현재까지 의식이 없는 상태라면서 사고 업체 관계자들이 사과는커녕 병문안조차 오지 않았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고 장면이 담긴 9분짜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높이 쌓아올린 적재물이 위태롭게 산을 이루고 있는 야적장 주변에 화물차 기사들이 대기하고 있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사고는 5분 17초쯤 지난 시점에서 일어났다. 짐을 옮기는 지게차가 오가는 와중에 높이 쌓인 적재물이 앞쪽으로 기울어지면서 무방비 상태인 기사들을 뒤에서 그대로 덮쳤다. 사고 직후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몰려들어 원료더미에 깔린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는 모습도 담겨있다.


네티즌 ‘채**’는 “업체가 안전규정을 어겨 일어난 인재”라고 주장했다. 그는 “업체 측에서 책임을 회피하며 치료비도 지급하지 않으려한다”며 “동영상을 보고 정말 회사 책임이 없는지 밝혀달라”고 네티즌들에게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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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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