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탄핵!’ 대국민 사과에도 인터넷 분노 활활… 페북지기 초이스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 연설문 유출 파문과 관련해 취임 후 첫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여론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성난 네티즌들이 몰리면서 포털사이트에는 ‘탄핵’과 ‘하야’ 단어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올랐습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주말 박근혜 탄핵과 하야를 촉구하는 시위에 나서자는 글이 오르기도 했습니다. 25일 페북지기 초이스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조금 더 꼼꼼하게 챙겨보고자 하는 순수한 맘으로 한 일”이라며 이번 사태를 시인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치고 놀라고 마음 아프게 해 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도 했는데요. 하지만 이번 사태는 “좀 더 꼼꼼하게 챙겨보고자 하는 순수한 맘으로 한 일”이라면서 “취임 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 일부 자료들에 대해 의견 물은 적은 있으나 청와대 보좌체계가 완비된 이후에는 그만뒀다”고 부연했습니다.


대통령의 사과에도 성난 인터넷 여론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등의 실시간 검색어에는 오후 한 때 ‘탄핵’과 ‘박근혜 탄핵’ ‘하야’ 등의 단어가 상위권에 오르내렸습니다.

커뮤니티에서도 탄핵과 하야를 얘기하는 글이 쏟아졌습니다. 

오늘의유머, MLB파크, 루리웹, 보배드림 등 진보성향 거대 커뮤니티에서는 “최순실을 탄핵하고 박근혜는 하야하라” 등의 글처럼 탄핵과 하야가 거론된 글이 수백건씩 이어졌습니다. 심지어 극우성향의 일베저장소에서조차 “이건 탄핵감. 보수세력 더 다치기 전에 어서 잘라야 한다”는 글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주말과 휴일 탄핵과 하야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자는 글이 나오지고 했습니다. 한 네티즌은 자발적으로 포스터를 만들어 올리면서 “박근혜정부와 관련된 각종 의혹 리스트만 적었는데도 칸이 모자란다”면서 “이래도 가만 있겠습니까”라고 적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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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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