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오른쪽)가 24일(현지시간) 뉴햄프셔주 맨체스터의 세인트안셀모대학에서 열린 유세에서 같은 당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과 포옹하려 다가서고 있다. AP뉴시스

‘트럼프 저격수’로 유명한 엘리자베스 워런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성차별 발언을 신랄하게 공격했다.

ABC방송과 가디언에 따르면 워런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햄프셔주 맨체스터의 세인트안셀모대학 연설에서 “끔찍한 여자들(nasty women)이 투표장으로 몰려가 클린턴의 백악관 입성을 도울 것”이라고 외쳤다.

워런의 발언은 지난주 열린 3차 대선토론에서 트럼프가 클린턴을 ‘끔찍한 여자’라고 공격한 것을 비꼰 것이다. 워런은 “끔찍한 여자들은 거칠고, 똑똑하다”며 “끔찍한 여성들이 우리 삶에서 당신을 영원히 몰아내기 위해 11월 8일 끔찍한 발로 투표장으로 몰려가 끔찍한 표를 던질거다”라고 말했다.

권준협 기자 ga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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