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시리아 내전을 둘러싸고 러시아와 갈등이 생겨 3차 세계대전이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를 갖고 “클린턴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악마로 묘사했는데 대통령이 된다면 어떻게 협상할 수 있겠는가”라며 3차 세계대전 발발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지지율 격차가 꽤 벌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공화당이 힘을 합치면 승리는 문제없다”면서 대통령에 당선되면 민주당 인사를 기용할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시리아 반군 지원에는 “시리아와 싸우는 것이 아니라 시리아, 러시아, 이란과 싸우고 있다”며 러시아의 핵무기 보유를 강조했다.

트럼프는 시리아 정권이나 대통령 축출보다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집중해야 한다고도 밝혔다. 그러면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세계 정상들과 골프 게임을 하는 것에 집중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