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 셔츠에 휴대전화 '싹싹' 닦아 최순실에게 건네는 행정관 영상

사진=TV조선 뉴스 화면 캡처

청와대 소속 행정관들이 '대통령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씨를 깍듯하게 모시는 모습이 공개됐다.

TV조선은 지난 25일 청와대 전·현직 행정관들이 최씨와 함께 있던 CCTV 영상을 입수해 단독 보도했다. 2014년 11월에 촬영된 영상에는 헬스 트레이너 출신의 윤전추 청와대 3급 행정관과 박근혜 대통령 후보시절 경호를 담당했던 청와대 이영선 전 행정관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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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이 전 행정관은 흰색 와이셔츠를 입고 있다. 손에 들고 있는 휴대전화기로 전화가 걸려오자 자신의 와이셔츠에 휴대전화를 닦은 후 최씨에게 건네줬다. 최씨의 통화가 끝나자 이 전 행정관은 다시 공손하게 두 손으로 휴대전화를 받아 들었다. 또한 그는 책상 위에 놓인 음료수를 가지런히 정리하거나 최씨가 지시하는 대로 부지런히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와 함께 최씨 옆에서 서류를 건네거나 메모를 하고 있는 윤전추 행정관의 모습도 등장했다. 윤 행정관은 박 대통령의 옷을 고르고 있는 최씨 옆에서 옷과 신발을 가져다주며 시중을 들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TV조선 뉴스 화면 캡처

‘전지현 트레이너’로도 유명한 윤 행정관은 2014년 8월, 당시 34세의 나이에 최연소 청와대 제2부속실 행정관으로 발탁된 인물이다. 윤 행정관은 삼성동 피트니스 센터에서 최씨와 만났고 그의 소개로 청와대에 '최연소 3급 행정관'이 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동네 아줌마 최순실의 꼭두각시 노릇이라니, 이 나라가 동네 아줌마 최순실의 나라인 것 같다"며 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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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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