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슴이 불타오른다” 이재명 카리스마 연설 영상… 페북지기 초이스

“이 나라의 주인이 명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미 대통령이 아니기 때문이 국민의 뜻에 따라 지금 즉시 옷을 벗고 집으로 돌아가십시오!”

이재명 성남시장이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시민 촛불 집회’ 현장에서 한 연설이 인터넷에서 큰 공감을 사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카리스마 넘치는 명연설이라며 연설 영상과 연설문을 돌려보며 탄복하고 있습니다. 30일 페북지기 초이스입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이재명 시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 마련된 단상에 올라 연설했습니다. 그는 6분에 걸쳐 연설했는데 대본조차 없었습니다. 현장의 시민들은 연설이 이어지는 동안 17번이나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이재명 시장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다. 대통령은 나라의 지배자가 아니라 국민을 위해 일하는 머슴일 뿐”이라면서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지배자인양 여왕인양 최순실씨를 끼고 국민과 나라를 우롱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는 “국민들은 그동안 대통령의 부패와 무능과 타락을 인내했다”면서 “대통령은 그러나 국민이 맡긴 위대한 통치권한을 무당의 가족에게 통째로 던져버리다니 용서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이재명 시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이미 나라를 지도할 기본적 소양과 자질이 없다는 사실을 국민 앞에 자백한 만큼 하야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혼란이 우려된다며 하야나 탄핵을 해선 안 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이 보다 더 큰 혼란이 있을 수 있느냐고 받아쳤습니다.

그는 “우리의 삶과 한반도는 더 나빠질 게 없을 만큼 망가졌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즉시 옷을 벗고 집으로 돌아가라”고 외쳤습니다. 아울러 “우리가 힘을 합치면 박근혜를 내보내고 박근혜 몸통인 새누리당을 해체할 수 있다”면서 “함께 싸우자”고 호소했습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영상을 보면 이재명 시장의 연설 동안 시민들은 무려 17차례나 환호성을 보냈습니다. 연설이 끝나자 일부에서는 “이재명! 이재명!”을 연호하기도 했는데요.

이재명 시장의 화끈한 연설을 담은 동영상은 이튿날인 휴일에도 인터넷 곳곳에서 회자됐습니다. 이재명 시장의 연설을 받아친 연설문은 커뮤니티 곳곳에 오르내리기도 했습니다.

네티즌들은 “내 인생에 가장 화끈하고 속이 뻥 뚫리는 연설” “6분이나 대본 한 번 안 보고 외치네요. 대본을 보면서도 말도 제대로 못하는 대통령을 보다 보니 신기할 지경” “국감장에서 명패를 던지며 분노하던 노무현 대통령이 오버랩되네요” “연설을 듣고 있으니 가슴이 벌렁벌렁거립니다” “우리 정치사에 오래 남을 연설” 등의 댓글을 달며 응원했습니다.



다음은 연설문 전문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입니다.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고 대통령은 나라의 지배자가 아니라 국민을 대표해서 국민을 위해 일하는 머슴이요 대리인일뿐입니다. 여러분.

((((( 환호!! )))))

그런 그가 마치 지배자인양 여왕인양 상황(上皇) 순실이를 끼고 국민을! 대한민국을! 민주공화국을! 우롱하고 있습니다.

((((( 환호!! )))))

국민이 지금까지 대통령이 저질러온 온갖 부패와 무능과 타락을 인내해 왔습니다. 300명이 죽어가는 그 현장을 떠나서 어딘지 알 수도 없는 곳에서 7시간을 보낸 사실도, 우리가 지금까지 참아왔습니다. 평화를 해치고 한반도를 전쟁의 위험으로 빠뜨리는 것조차도 우리가 견뎌왔습니다. 국민의 삶이 망가지고 공평하고 공정해야 될 나라가 불평등하고 불공정인 나락으로 떨어질 때도 우리는 견뎌왔습니다.

그러나 그 대통령이라는 존재가 국민이 맡긴 그 위대한 통치권한을 근본도 알 수 없는 무당의 가족에게! 그 이상한 사람들에게 통째로 던져 버린 걸 우리는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

((((( 환호!! )))))

우리가 힘이 없고, 돈이 없지만 가오가 없는 건 아닙니다. 여러분!

((((( 환호!! )))))

우리는 나라의 주인이고, 박근혜의 월급을 주고 있고, 박근혜에게 그 권한을 맡긴 이 나리의 주인입니다. 여러분

((((( 환호!! )))))

박근혜는 이미 국민이 맡긴 무한책임져야될 그 권력을 근본을 알 수 없는 저잣거리 아녀자에게 던져주고 말았습니다. 박근혜는 이미 대통령으로서의 권위를 잃었습니다.

((((( 환호!! )))))

박근혜는 이미 이 나라를 지도할 기본적인 소양과 자질조차도 전혀 없다는 사실. 국민 앞에 스스로 자백했습니다. 여러분.

((((( 환호!! )))))

박근혜는 이미 대통령이 아닙니다. 즉각 공식적 권력을 버리고 하야해야합니다. 하니 사퇴해야 합니다.

((((( 환호!! )))))

탄핵이 아니라 지금 당장 대한민국의 권한을 국가를 내려놓고 즉시 집으로 돌아가십시오.

((((( 환호!! )))))

이 나라의 주인이 명합니다. 박근혜는 국민의 지배자가 아니라 우리가 고용한 머슴이고 언제든지 해고해서 그 직위에서 내쫓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

((((( 환호!! )))))

박근혜는 노동자가 아니라 대리인이기 때문에 해고해도 됩니다.

((((( 환호!! )))))

국민 여러분. 일각에선 ‘하야하면 혼란이 온다’. ‘탄핵하면 안 된다’.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확신합니다. 지금 전쟁의 위기를 겪고 나라가 망해가고 수백 명의 국민이 죽어가는 현장을 떠나버린 대통령이 있는 것보다도 더 큰 혼란이 있을 수 있습니까 여러분!

((((( 환호!! )))))

지금보다 더 나빠질 수 있습니까?

((((( 환호!! )))))

대통령이 떠난다고 해서 지금보다 우리의 삶이 더 나빠지고 한반도가 더 위험해지겠습니까?

((((( 환호!! )))))

더 나빠질 게 없을 만큼 망가졌습니다. 더 위험할 수 없을 만큼 위험합니다. 그래서 박근혜 대통령은 이미 대통령이 아니기 때문이 국민의 뜻에 따라 지금 즉시 옷을 벗고 집으로 돌아가십시오!

((((( 환호!! )))))

민주공화국을 위하여 우리가 싸워야 합니다. 공평한 기회가 보장되는 평등한 나라를 위하여. 공정한 경쟁이 보장이 되는 진정한 자유로운 나라를 위하여. 전쟁의 위험이 없는 평화로운 나라를 위하여. 생명의 침해가 걱정이 없는 안정한 나라를 위하여 우리가 싸울 때입니다. 박근혜를 내보내고 이 박근혜의 몸통인 새누리당을 해체하고 기득권 격파하고 새로운 길로 나아 갑시다 여러분.

((((( 환호!! )))))

우리가 싸우면 우리가 힘을 합치면 우리가 이길 수 있습니다. 새로운 질서 만들 수 있습니다. 이 기득권 과거의 나쁜 구조를 깨고 새로운 길 희망의 길 만들 수 있습니다. 함께 싸웁시다. 여러분!

((((( 환호!! )))))

((((( 이재명! 이재명! 환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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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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