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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의상실 몰카 고영태가 찍었다' 억대 접대부 증언도


'대통령 의상'을 만들던 일명 '최순실 의상실' 내부 영상은 최순실씨 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씨가 몰래 촬영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는 최순실씨와의 사이가 틀어지자, 이 영상을 언론에 제보했다고 한다. 이와 더불어 고영태씨가 '대통령의 가방' 회사로 알려진 빌로밀로 대표와 더블루K 이사를 지내기 전 남자접대부(호스트바)로 일했을 당시 억대 연봉을 받았다는 업계 관계자 증언도 나왔다.

동아일보는 최순실 의상실 영상은 고영태 대표가 2년 전 촬영했고 이후 고영태씨가 최순실씨와 사이가 나빠진 뒤 이를 언론에 제보했다고 3일 보도했다.


동아일보는 "당시 고영태씨는 일시적으로 최순실씨와 사이가 악화된 상태였는데, 최순실씨가 자신을 무시한다는 생각에 격분해 영상을 제보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했다.

'의상 샘플실'이라고 불렸던 최순실 의상실은 서울 강남구의 한 빌딩 사무실에 있었다. 이 사무실은 고영태씨의 명의로 빌린 곳이라고 동아일보는 전했다. 검찰이 확인한 사항이라는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비선실세 국정농단' 논란의 중심 최순실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가 31일 오후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마친 뒤 빠져나오고 있다.사진=뉴시스




최순실 의상실 내부 영상은 지난달 25일 TV조선에 처음 방영됐다. 이후 누군가 몰래 촬영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일었다. CCTV라고 하기에는 촬영 각도가 너무 낮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날 최순실씨 수사를 맡고있는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반박과 관련한 보도도 나왔다. 이데일리는 "의상실 동영상은 몰래카메라로 촬영된 것이 아니라 CCTV 영상"이라고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고영태씨의 과거에 대한 새로운 증언도 방송을 통해 나왔다. 이전에도 '고영태씨가 호스트바 출신이고, 일하다가 최순실씨를 만났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2일 저녁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옷을 고급스럽게 입는다. 행색도 깔끔하고 낮에는 집에 있다. 술집에서 일하면 밤에 나가지 않냐"는 집 주변 상인 증언과 "(고영태는)남자 접대부였다. 한 달에 몇억 버는 게 가능했다. 5000만원에서 8000만원짜리 선물도 받았다"는 한 유흥 업소 관계자의 말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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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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