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잘했다고 째려보나요?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는데.”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눈빛’ 때문에 인터넷에서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횡령과 직권남용 혐의로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 포토라인에 서놓고는 어쩜 저리 매서운 눈빛으로 카메라와 기자를 쏘아볼 수 있느냐는 비판이 거셉니다. 6일 페북지기 초이스입니다.

우병우 전 청와대 수석의 눈매가 입도마에 올랐습니다. 6일 검찰에 출석하면서 반성과 사과보다는 불쾌감과 짜증이 섞인 눈빛으로 취재진을 쏘아붙였다는 비판입니다. 일부 모자이크. TV조선 화면 캡처

우병우 전 수석은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포토라인에 선 뒤 자신과 자신의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 최순실씨와의 연관을 묻는 질문에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고 발걸음을 옮겼는데요.

이 과정에서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된 그의 눈매가 논란이 됐습니다. 반성과 사과의 의미 보다는 불쾌감과 짜증이 섞여 있었다는 지적입니다.

우병우 전 청와대 수석의 눈매가 입도마에 올랐습니다. 6일 검찰에 출석하면서 반성과 사과보다는 불쾌감과 짜증이 섞인 눈빛으로 취재진을 쏘아붙였다는 비판입니다. 일부 모자이크. TV조선 화면 캡처

인터넷에서는 ‘우병우의 째려보는 눈빛’이라는 제목으로 우 전 수석이 곁에서 질문을 하던 여기자를 노려보는 듯한 눈빛을 보이는 장면을 포착한 움짤(움직이는 사진)이 나돌았습니다.

커뮤니티마다 관련 글이 이어졌는데요.

“뭘 잘 했다고 저러나? 엎드려 절해도 시원찮을텐데.”
“표정 봐라.” “저런 자가 민정수석이라고 권력 잡았으니 나라가 이 지경이지.”


“우병우 째려보는 거 봤나요?”
“눈빛 좀 보소. 사람 잡겠네.”
“최순실은 숨는 눈빛이라면 우병우는 잡는 눈빛이네요.”

이런 비판글이 쏟아졌습니다.

우 전 수석은 가족회사 ‘정강’을 통한 횡령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우 전 수석의 아들이 지난해 7월 정부서울청사 경비대에서 ‘꽃보직’으로 통하는 서울지방경찰청 운전병으로 전출된 것과 관련해 직권남용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처가의 강남역 땅을 넥슨이 매입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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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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